'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 니케'가 '에반게리온'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YOU CAN (NOT) EVADE.'에서 선보일 무료 배포 SR 캐릭터 '카츠라기 미사토'의 세부 스킬 제원을 공개했습니다.
'미사토'는 에반게리온 컬래버 이벤트에서 달성 미션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이벤트 클리어 시 총 3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사토'는 '1버스트', '지원형'에 '기관단총(SMG)'를 사용하는 '철갑' 코드 니케입니다. 짚고 넘어갈 점이 버스트가 40초입니다. 이 정도면 사실 거의 탈 SR급 성능(R급에 가까운...)이네요.
1스킬 '사격 매뉴얼'은 일반 공격 60회 공격 시 자신에게 사격 매뉴얼 : 명중률 5.04% 증가 (3중첩, 5초 유지) 효과를 주고, 일반 공격 120회 공격 시 남은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1기에게 시전자 최종 최대 체력 비례 8.04% 회복 효과를 줍니다.
명중률 버프는 그냥 SMG에 붙여 주는 사족 같은 수준이고, 힐 타깃도 체력 낮은 아군 1기뿐입니다.
2스킬 '회복 보조'는 자신이 '사격 매뉴얼' 상태일 때 한하여 아군 전체에게 보호막에 가하는 대미지 150% 증가 (지속) 효과를 주고, 자신이 사격 매뉴얼 최대 중첩 상태일 때 한하여 자신에게 주는 회복량 30.05% 증가 (지속) 효과를 줍니다.
회복량 증가 없이 그냥 기본 회복량으로 줬어도 큰 차이 없었을 것 같은데 굳이 분배해서 넣은 점이 아쉽고, 보호막 스킬은 딱 봐도 이번 보스 접대용일텐데 이미 '아스카', '레이', '마리'에 충분히 붙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부족할 정도로 압박인 상황이 아니면 그다지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 어렵겠습니다.
버스트 스킬 '휴식 명령'은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최종 최대 체력 비례 5.06% 회복 효과(1초 간격, 5초 유지)를 줍니다.
도트힐이라서 '아스카'의 1스킬 버프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점 외에는 딱히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1스킬과 버스트 스킬이 회복 스킬이고, 2스킬 역시 자신의 회복량을 늘려주는 스킬이므로 말 그대로 순수 힐러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힐러 니케들이 그렇듯 40초 버스트라는 최대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고요. '미사토' 스킬로 알 수 있는 건 이번 콜라보 보스가 어마어마한 보호막을 달고 나올 것이란 거겠네요.
그나마 무료 배포만으로도 3 돌파를 할 수 있는 만큼 '에반게리온'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미사토'의 멋진 출격 명령 컷신을 로비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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