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레드랩게임즈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흥행 비결은 무엇?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6 16:49:24
조회 157 추천 0 댓글 0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27일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4일 한국과 대만 구글 마켓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한 롬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단순 플레이어 간의 협동과 경쟁 외에도 지역·국가 간의 치열한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도 롬은 출시 직후 다양한 해외 유저가 유입되면서 좀 더 글로벌 경쟁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롬은 이미 3일간의 GBT 당시 콘텐츠적인 요소와 서버 테크니컬 부분에서 부정적인 이슈가 없었던 만큼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이러한 MMORPG의 재미를 살리는데 집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저레벨 구간에서도 고레벨 구간에서도! '성장의 재미'

롬은 MMORPG인 만큼 성장에 당연히 핵심을 두고 있다. 기본적으로 필드 사냥을 통해 성장하고, 던전 사냥을 통해 부족한 재화를 수집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이러한 바탕은 이제 모바일 MMORPG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형태의 구성이다. 



다만, 롬은 좀 더 직관적이고 캐주얼한 성장을 보여준다. 우선 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나이트, 레인저, 매지션 3종으로 각각 주요 스탯이 힘과 민첩, 지능으로 정해져 있어 그다지 어려움 없이 성장 스탯을 결정할 수 있다. 51레벨 이후에는 체력과 지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 부분 역시 스킬 빈도나 선호에 따라 간단하게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정할 수 있어 고민의 여지가 적은 편이다.

대신, 장비나 석판 등을 이용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같은 등급이더라도 전혀 다른 옵션의 장비가 존재하며, 강화 역시 장비별로 7강화까지 안전 강화가 되기 때문에 초중반 성장의 폭을 확연하게 높여놨다. 



또한, 스탯에 큰 영향을 주는 몬스터 석판의 경우 게임 내에서 골드를 통해 꾸준히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플레이한다면 고레벨 구간에서도 레벨업과 별개로 성장하는 재미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희귀 도안을 위한 재료를 주는 구간이 상당히 많아 장비 허들이 비교적 낮게 측정된 점 역시 초반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 득템의 재미 살렸다

롬의 갖는 큰 특징 중 하나는 MMORPG 고유의 '득템' 재미를 살렸다는 점이다. 많은 MMORPG가 고레벨 보스 몬스터의 드랍이나 유료 상자 등을 통해 장비를 푸는데 반해 롬은 저레벨 구간부터 꾸준히 득템의 재미를 주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게임 내에서 제작할 수 있는 '일반 장비 상자'에서 고레어의 장비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일반 장비 상자는 게임 내에서 꾸준히 플레이만 한다면 계속해서 제작을 할 수 있으며, 각종 퀘스트 보상이나 온타임 보상 등으로도 꾸준히 제공되는 상자인데, 이를 통해 과금이나 보스 몬스터 사냥과는 별개로 장비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



때문에 게임의 대부분을 보내는 필드에서도 단순 필드 드랍이 아닌 장비 상자를 통해 대박이 의도치 않게 찾아오면서 게임의 텐션을 높여주고 있다.

굳이 장비가 아니더라도 강화 주문서 역시 나름대로의 인기 득템 요소이다. 비귀속 무기, 방어구 강화 주문서를 합쳐야 장신구 강화주문서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비귀속 강화 주문서 역시 소소한 득템으로 평가받는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 비교적 낮은 허들의 BM

BM 부분에서도 비교적 허들이 낮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픈 이후 롬은 초기 패키지를 제외하면 별다른 패키지 상품이 추가돼 있지 않다.

추가적인 코스튬 소환을 노리는 이용자에게는 이른바 '깡 소환'이기 때문에 효율이 나쁘니 패키지를 더 내줬으면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효율 좋은 몇몇 패키지를 제외하면 크게 무리하며 과금할 필요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고 레어도의 장비나 스킬 북 등이 현재 BM에 포함돼 있지 않아 이용자 본인이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BM 측면에서도 비교적 허들이 낮다.

이러한 부분 이외에도 코스튬 소환에서 본인 직업의 코스튬만 등장하는 등 이용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대폭 배제돼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물론 이용자의 수준에 따라 앞서 언급했듯 고 레어도의 코스튬, 그리고 그에 따른 컬렉션을 노린다면 당연히 과금이 늘어날 수는 있다.

◆ 익숙하지만 기대되는 콘텐츠

롬의 콘텐츠는 모바일 MMORPG를 꾸준히 즐겨온 플레이어라면 튜토리얼 없이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편이다. 다만, 단순히 익숙한 콘텐츠를 욱여넣은 것이 아니라 롬이라는 게임에 맞춰 최적화해 퀄리티를 충분히 가다듬었다.

성장의 재미나 득템의 재미를 강화한 부분 역시 이러한 연장선이며, BM 부분에서도 불쾌함을 줄이고 강제성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익숙한 부분을 좀 더 유저 친화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어필을 하고 있다.



덕분에 현재 인터페이스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지전과 공성전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올라간 상태이다. 영지의 수가 많아 비슷한 장르에서 보이는 독식 구조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영지전을 통한 전략적인 공성전의 기대감 역시 덩달아 올라갔다. 대개 상위 길드만의 행사로 그려지는 공성전과 다르게 다수의 영지전을 통해 좀 더 촘촘히 이용자 간의 협력과 경쟁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향후 월드 공성전을 진행할 것이라 밝힌 만큼, 여러 길드가 영지전을 통해 성장하고 월드 공성전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향후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33 [풍경기] 캐리머신을 꿈꾸는 박치기 공룡들의 축제 '슈퍼바이브'의 첫 날 모습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 10 0
832 넥슨,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업데이트 실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9 9 0
831 '테일즈런너RPG', "런잘알" 개발진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동화나라의 매력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013 0
830 실패가 단순 실패에서 그치지 않는 성장의 길,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26 5
829 아케인의 피날레 함께! 'QWER' 온다! 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시즌 2 팬 페스트 정보 공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697 1
828 [지스타2024] 우린 젊고 패기있어! 올라프게임즈의 스팀 성공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1 0
827 '넥슨 × 전통공예' 게임과 공예가 하나 되는 특별전 '시간의 마법사' 개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1 0
826 테일즈런너RPG OST ‘에코스 오브 페이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33 2
825 [지스타 2024] 지스타 시연 영상 종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8 0
824 [조선통신사]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889 9
823 [인물열전] 대한민국 게임 발전 이바지한 공로상 수상자 '규철이햄'에 대해 ARABOZA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14 6
822 귀혼M, 원작 존중과 모바일의 재미가 핵심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9 0
821 KT 롤스터가 준비한 '은퇴식' 아닌 '송별식', Deft will return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9 0
819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급 지게 한 상 차려 올린 퓨전 음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817 [지스타 202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2025년 상반기 출시 목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6 0
816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의 코스어 무더기 공개, 관람객 눈길 제대로 잡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3 0
815 [지스타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시리즈 계승하는 정통 후계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7 0
814 [지스타2024] 의미 있는 도전이 일궈낸 복병! '웹젠'과 '하운드13'의 기대작 '드래곤소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6771 1
813 [지스타2024] 하이브IM '아키텍트' 매력적인 캐릭터 앞세운 논타겟 액션 MMO의 신흥 강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10 0
812 [지스타2024] 대중성 높은 오픈월드 지향, 웹젠 '드래곤소드'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5 0
811 넥슨 '아크 레이더스', 아포칼립스 이후 희망적이고 소속되고 싶은 세계 만들 것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4 0
810 [지스타2024] '붉은사막' 클리프는 등으로, 게이머는 근성으로, 펄어비스는 액션으로 말한다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115 3
809 [지스타2024] '너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 퍼스트 버서커:카잔의 제작비화를 듣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3 0
808 [지스타2024] 새로운 형태의 액션쾌감 '프로젝트 오버킬'의 지향점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4 0
807 [지스타2024] 붉은사막, 화면 밖으로 긁혀 나오는 질감! 껍질 깨고 나온 블록버스터 액션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8 0
806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추가 스테이지에 신규 콘텐츠 담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4 0
805 [지스타 2024] 그라비티 '프로젝트 어비스', 액션 강조한 넥스트 라그나로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9 0
804 [지스타 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우리가 잘하는 것 보여드리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4 0
803 [지스타2024] 독창성과 소통 최우선,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2 0
802 [지스타2024] 넷마블 방준혁 의장 깜짝 방문, "게임 산업 흐름,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7 0
801 [지스타2024] 다시 돌아온 미나! '넷마블' 몬길: STAR DIVE·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957 0
800 [지스타2024] 넥슨 '퍼스트버서커 : 카잔' 준비만전! 기대 저버리는 않는 충실함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3 0
799 [지스타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모험가 여러분들은 이제 다시 '원코인 호소인'입니다 [1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016 2
798 [지스타2024] 넥슨 '슈퍼바이브' 10,000시간 완전 가능한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배틀로얄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3 0
797 [지스타2024] 젠장 아타호! 이 리스펙트는 대체 뭐냐!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 시연기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5 0
796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대상·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7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6 0
795 [지스타2024] 20주년 맞이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준비 완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1 0
794 [지스타2024] 하이브IM, 대형 MMO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7 0
793 [지스타2024]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통해 국내 첫 시연 나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1 0
792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신 시구르드' 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573 0
791 [지스타2024] 넷마블, '왕좌의게임'과 '몬길: 스타다이브'로 지스타 평정 노린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4 0
790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포함 신작 4종으로 지스타 참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87 0
789 [지스타2024] 웹젠 이미지 쇄신급 대형 신작 2종으로 지스타 출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92 1
788 [지스타2024] 크래프톤 '인조이' 앞세운 신작 러시로 지스타 달군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6 0
787 지스타 D-2, 넥슨 30주년 맞아 초대형 부스, 초대형 신작, 초대형 이벤트로 참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3 0
786 슈퍼 닌텐도 월드가 2배로 넓어진다? USJ 동키콩 컨트리 구역 정식 공개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156 1
785 [인물열전] "나 이거 좋아해" 서브컬쳐 게임의 나아갈 방향 제시한 '황사장'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34 0
784 '승리의 여신: 니케' 진짜 잘나가네,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전 세계 강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42 0
783 [조선통신사] 지스타, 무슨 게임 나오나?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721 0
782 [겜츄라이] 화산의 딸, 공주 키워본 아빠 여기 모여라!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470 1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