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와 '미니게임천국',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태동기 때부터 역사를 함께해온 컴투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자사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1분기 매출 1,578억 원, 영업익 12억 원을 기록한 컴투스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더불어 '컴투스 프로야구' 및 'MLB 9이닝스' 등의 야구 게임 시리즈 등 주력 타이틀이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회,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돌파한 메가 히트작으로, 연초부터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인게임 이벤트와 오프라인 릴레이 축제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연달아 개최하면서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특히 1분기에는 명작으로 평가받는 '위쳐3: 와일드 헌트'와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해당 컬레버레이션 효과로 독일, 프랑스, 홍콩 등 16개 지역 애플 마켓서 매출 TOP 10 내 진입하면서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국내 구글 마켓에서도 매출 20위로 급상승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컴투스의 주요 야구 게임 시리즈도 탄력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프로야구 시즌 진행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 '컴투스 프로야구 2024'에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하는 등 콘텐츠 볼륨을 확장시키고 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1억 회를 돌파하면서 야구 게임 명가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NPB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야국 게임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글로벌 야구 게임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NPB 게임은 2022년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대표작의 견고한 매출에 퍼블리싱 신작 3종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컴투스는 훈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통해 서브컬처 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마켓 매출 8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컴투스는 지난 5월 30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원스토어에 출시하면서 마켓을 확대한 가운데, 3분기 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용자층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과 영국, 필리핀 등 글로벌서 얼리액세스 형태로 선행 서비스 중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캐릭터화한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의 퍼블리싱 신작으로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라는 목표 실현에 다가간다.
특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한 글로벌 흥행작 '프로스트펑크'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 세계 게이머로부터 극찬 받은 원작을 활용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타이니탄 IP를 활용한 다양한 수집 요소를 경험 가능하기에 글로벌 BTS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서브컬처 게임에 이어, '더 스타라이트'를 통해 MMORPG에도 도전하면서 장르 다변화를 꾀한다. 내년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제작됨에 따라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며 '사일런트 테일', '홀리나이트' 등 4종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구성하면서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 '프라시아 전기', 그리고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유명 작품의 개발에 참여한 스타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개발사 '에이버튼'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눈여겨 볼만하다. 에이버튼은 MMORPG 신작을 준비 중으로 컴투스는 해당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처럼 컴투스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자사의 대표작과 함께, 신규 퍼블리싱 작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매출을 증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하면서 다양한 게이머층을 공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컴투스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흥행시키면서 뛰어난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다. 과연 수년 간 쌓아온 서비스 역량을 활용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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