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희생된 피해자의 유족이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위원장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한다.
유족 측이 오는 14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김 위원장을 고소하겠다고 13일 입장을 밝혔다.
백남식씨는 지난해 12월 받은 진화위의 '충남 남부지역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 진실규명 결정서'에 아버지 백락용씨가 노동당원으로 활약하다 처형됐다는 경찰 신원조사서 기록이 포함됐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진화위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는 주장이다.
백씨 측에 따르면 백씨의 아버지이자 동아일보 서천지국장이었던 백락용씨는 1950년 6월27일 서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사건에 휘말려 경찰서에 구금·억류된 뒤 실종됐다. 진화위 조사를 통해 백씨가 1950년 6월28일과 7월17일 사이 대전 골령골에서 군경에 의해 희생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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