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기체제 앞둔 공수처…이번엔 수장 공백 위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3 06:00:09
조회 33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이끄는 김진욱 처장의 임기 만료가 2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후임 처장 후보군에 대한 교통정리는 물론 합의점조차 찾지 못하면서 2기 수장 공백기에 따른 업무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공수처 운용 및 성과 등과 관련해 안팎의 잡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장 공백기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5차례 회의에도 후보 합의점 못찾아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월28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5차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천위는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비롯해 여당 추천 2명, 야당 추천 2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의결 요건은 재적 위원 3분의 2(5명) 이상의 찬성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2명의 후보를 압축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현재 후보군에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서민석 변호사, 한상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동운 변호사, 이혁 변호사, 이천세 변호사, 이태한 변호사, 최창석 변호사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후임 처장 임명까지 넘어야 하는 절차가 산적해 있지만 5번에 걸친 회의에서도 추천위에서 공수처장 후보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수처의 수장 공백 사태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대 처장인 김진욱 처장의 임기는 오는 20일 종료된다.

김 처장 역시 국회의 후보 추천 과정부터 임명장을 받기까지 7개월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수장 공백 임박...조직 혼란 가중 우려
공수처가 수장 공백 사태를 직면하게 된다면 조직 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공수처 안팎에서 잡음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수처 지휘부에 대한 조사가 대표적이다. 권익위는 김 처장과 2인자인 여운국 차장이 문자메시지로 후임 공수처장 인선을 논의했다는 내용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권익위는 공수처 지휘부에 대한 ‘면담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직원들을 공수처로 보내며 마찰을 빚기도 했다. 공수처는 입장문을 내고 “법에 의하지 않은 조사 행위에 대해서는 응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어 “독립적 수사기관인 공수처의 처·차장을 직접 대면조사 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직원을 보낸 것은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수처를 둘러싸고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공수처와 출범을 함께한 ‘1기 검사’들은 임기를 다 채우기도 전에 줄줄이 조직을 떠나고 있다. 1기 검사 13명 중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임기가 만료되기도 전에 공수처를 떠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에는 공수처 수사1부의 김명석 부장검사가 지휘부를 공개 비판하는 글을 기고해 여운국 공수처 차장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7살에 엄마가 된 여고생 "절친과 남친을 바꿔서.." 소름▶ 100억대 위약금에 유서 쓴 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남긴 말은...▶ "혼전순결 강조하며 성관계 안한 남편, 알고 보니..." 반전 사연▶ 지팡이 짚고 휠체어 탄 노홍철의 충격적인 근황 "결국.."▶ 11년 만에 상업광고 찍은 이효리, 5개월 만에 수익이 무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292 [속보]결국 최대주주 넘기게 된 남양유업, 대법원 한앤코 '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9 0
8291 [속보]'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 배드파더스 운영자 유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52 0
8290 ‘잠수함 설계 도면’ 대만에 유출…경찰에 수사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166 13
8289 "기도해 보셨나요?"…교인 상대로 500억원 사기 친 집사 징역 15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548 6
8288 남양유업 주식양도 소송 오늘 결론, 최대주주 넘어갈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4 0
8287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前 산업부 과장 등 구속영장 모두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4 0
8286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오늘 실질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3 0
8285 임플란트 시술받은 50대 의식불명…경찰에 고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85 0
8284 [단독]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내 40대 중국인 사망..유족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63 0
8283 18㎝ 흉기로 이재명 피습, 형량 얼마나..박근혜·리퍼트 피습 때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71 0
8282 "변종 바이러스 정부 지원금 받아가세요" 보이스피싱 인출책 실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247 1
8281 경찰, '한국형 구축함 사업 입찰 비리 의혹' 전 방사청장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0 0
8280 경찰,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0 0
8279 현대차 '임피제' 법정으로...前간부들 16억 손배소 제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5 0
8278 경찰,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0 0
8277 檢, '中에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00 0
8276 [속보] 경찰, 이재명 대표 급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0 0
8275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소환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6 0
8274 야당 대표 흉기 습격에.. 법원, 李 대장동·위증교사 재판 직권 연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3 0
8273 [속보]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소환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8 0
8272 '새해 첫날 묻지마 흉기난동' 재미교포 구속…"혐의 부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77 0
8271 대낮에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한 40대 구속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87 0
8270 공무 중 다친 경찰관 '간호·간병 통합 병상' 2배 늘린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2 0
8269 이재명 피습범 당적 논란…경찰, 국힘·민주당 협조 받아 확인 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4 0
8268 유튜브 불법 신상공개, 막을 방법은[최우석기자의 로이슈]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725 12
8267 "기술 빼돌려도 생산하지 않았다면, 부정사용 양벌규정 적용할 수 없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0 0
8266 흉기 피습사태...李 관련 재판 줄줄이 지연되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4 0
8265 흉기 피습에 쓰러진 이재명, '대장동' 등 재판 줄줄이 지연될 듯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1 0
8264 '살인 고의'·'계획범죄'...이재명 공격한 60대 양형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7 0
8263 성북구 주택가 돌며 쓰레기 더미 불지른 10대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56 0
8262 수익 분배만 정한 동업관계…法 "손실도 같이 부담해야" [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1 0
8261 '여수 허벅지 돌찍기 사망' 범행의 전말, 결국 '돈'이었다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804 2
8260 변협, '변호사공익대상'에 법무법인 바른 선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9 0
8259 경찰, 이재명 대표 습격 피의자 자택·직장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3 0
8258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2심서 벌금 선고받은 유시민 "상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7 0
8257 "이재명 찌른 남성, 범행 전 흉기 개조" 범행 예비 정황(종합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5 0
8256 법원, 이재명 피습 피의자 관련 압수수색 영장 발부(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4 0
8255 檢,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변호사 돈 받은 경찰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7 0
8254 대마 성분 물품 반입 대기업 계열사 대표 '무혐의',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4 0
8253 "왜 나 경로당 제명해...?" 둔기 들고 다른 노인 폭행한 80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6 0
8252 경찰, 이재명 급습 피의자 오늘 구속영장 신청 계획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6 0
8251 이재명 급습 피의자 관련 압수수색 영장 발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1 0
8250 작년 경기도 아파트 추락 사망, 알고보니 중대재해 은폐·조작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2283 6
8249 한동훈 협박 글 올린 40대 남성 경찰에 체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48 1
2기체제 앞둔 공수처…이번엔 수장 공백 위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33 0
8247 용산 청파동 여관 화재...2명 병원 이송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66 0
8246 [속보] 민주 "이재명, 혈전제거 포함 혈관재건술 받았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94 0
8245 경찰, '묻지마 흉기난동' 미국인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72 0
8244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스프레이 낙서 70대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72 0
8243 검찰총장, '이재명 피습' 부산지검에 특수팀 구성..엄정 처리[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56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