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명 '위증교사' 오늘 선고…'고의성' 인정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5 06:00:07
조회 55 추천 0 댓글 0

'공직선거법' 1심 이어...정치 생명 중대 기로
검찰 "징역 3년 구형"…법조계 "징역형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이은 두 번째 사법적 판단이다. 핵심 쟁점은 위증교사의 고의성이다. 위증 당사자는 재판 초기부터 위증 혐의를 인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위증교사 사건은 이 대표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이 대표는 2004년 12월 검사 사칭 사건으로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지만,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누명을 썼다"고 해명했다가 기소됐다.

이후 이 사건 재판에서 이 대표는 김씨에게 "김 전 시장이 이 대표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는 취지로 위증을 요구했다는 것이 검찰의 공소사실 골자다.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려면 위증을 지시한 자가 거짓을 인지하고, 위증할 의사가 없는 상대에게 이를 실행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고의성'이 인정돼야 한다. 즉 이 대표가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김씨에게 허위 진술을 요청했다는 점이 증명돼야 한다는 의미다.

위증 당사자인 김씨는 이미 재판 초기부터 위증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김씨에게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고 했다"며 "검찰이 제시한 통화녹취는 짜깁기"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의 기각 사유를 밝히면서 위증교사 혐의 관련해서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대법원 양형 기준에 따르면 위증·위증교사 범죄의 기본 형량은 징역 6개월~1년 6개월이지만 교사 행위는 형량을 가중할 수 있다. 위증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주거나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면 가중요소로 작용해 징역 10개월~3년의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검찰은 올해 9월 말 이 대표에게 가중 요소만 있다고 보고 양형 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위증교사는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법조계에서는 최근 판결 추세상으로 위증교사는 사법 질서를 교란한다는 점에서 유죄로 판단될 경우 징역형 등 무겁게 처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의원직이 상실되고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재판에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정치생명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죄 선고 시에도 이 대표는 최근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으로 추가 기소돼 총 5개 재판을 더 감당해야 한다. 이외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관광호텔 개발 특혜 의혹 △대장동 의혹 관련 428억 약정 의혹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관련 '재판거래 의혹' 등에서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정우성 아들 출산' 모델 문가비, '결혼 거부' 정우성 1년前에..▶ "김병만 살해 계획한 제2의 이은해".."치매母 모시는 싱글맘"▶ 하의 벗겨진 채 안방에서 발견된 母 시신, 18년만에 잡힌 범인은▶ 배우 전혜진 "남편이 전 여친이 보낸 편지를..." 폭로▶ 40대 유명 여배우 "속초에서 17세 연하남이.." 폭탄 고백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5010 '100억대 횡령·배임'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증거인멸 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2 3 0
15009 [속보]'100억대 횡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 0
15008 '검사 탄핵' 후폭풍, 검찰 조직 반발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0 0
15007 [단독]17.8% 거둬들여도 징수액은 100%, 범죄피해 구상금 집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2 0
15006 '중학생·학부모에 욕설' 진로 담당 교사, 아동학대 혐의 檢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0 0
15005 청량리 쇼핑몰서 50대 남성 추락, 후송됐으나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2 0
15004 아동학대 살해미수죄 신설...출입국관리법 개정안도 본회의 통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11 0
15003 檢,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징역 12년 구형..."전혀 반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2 0
15002 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尹정부 퇴진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0 0
15001 '故이예람 중사 사건 은폐 혐의' 대대장 2심도 무죄...중대장은 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2 0
15000 [르포] "회사 갈 수가 없어요" 기록적 폭설에 버스 끊기고 지하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73 0
14999 금태섭 전 의원 "변호사단체 사유화 끊을 적임자"[변협회장 후보자 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1 0
14998 '검사 탄핵' 대검까지 "반대", 전국지검장·평검사 합류 가능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4 0
14997 대검, 중앙지검장 탄핵에 반발…"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2 0
14996 [속보]중앙지검장 탄핵 추진에…대검 "정치적 목적으로 남용 안 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4 0
14995 홍대 클럽서 한국인 성폭행한 러시아 남성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7 0
14994 검찰, 이재명 최측근 김용 '불법 정치자금' 2심도 징역 1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6 0
14993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구속 여부, 이르면 28일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7 0
14992 '체육계 비리 의혹' 검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9 0
14991 구로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6 0
14990 경찰, 북한에 첨단 기술 넘긴 사업가 간첩 혐의로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8 0
14989 "공격용 디도스 심어줘" 셋톱박스에 디도스 심어 판매한 업체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14988 '선거법 위반' 김충섭 김천시장 징역형 집유 확정…시장직 상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14987 '백현동 의혹' 첫 대법 판단…'로비스트' 김인섭 징역 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14986 [속보]'선거법 위반' 김충섭 김천시장 징역형 확정…당선무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0 0
14985 '지옥 출근길' 도로 통제되고 정전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7 0
14984 이틀째 '지옥 출근길', 도로 통제하고 지하철은 지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09 0
14983 [속보]'눈 폭탄' 출근길 서울 곳곳 교통통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2 0
14982 [속보] '눈 폭탄' 출근시간대 수도권 전철 10회 추가 운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5 0
14981 [속보]'눈 폭탄' 서울 누적 적설량 최대 4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8 0
14980 [속보] 수도권 대설로 수인분당선·국철 1호선 일부 전동차 지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6 0
14979 눈 많이 왔어요. 출근길 일찍 나서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9 0
14978 '캄보디아 거점 리딩방 사기' 20대 영업팀장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0 0
14977 명태균 "구속 수사 부당" VS 판사 "이유 없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38 0
14976 '미공개 정보'로 PF 대출받아 수백억 빼내…LS증권 전 임원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9 0
14975 '허위영상'으로 명예훼손…法 "탈덕수용소, 강다니엘에 3000만원 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12 1
14974 송파구 공사장서 눈 쌓인 보행로 지붕 무너져…"심정지 환자 아산병원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810 0
14973 [속보]서울 가락동 재건축 공사장 보행로 무너져…1명 심정지·2명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03 0
14972 법무부, 비자 정책 제안제 도입...新출입국·이민정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0 0
14971 '검사 탄핵'에 법무부·검찰 '부글부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1 0
14970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33명 집단 성명 "검사 탄핵절차 즉각 멈춰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5 0
14969 '주가조작 631억원 부당이득' KH필룩스 임원진 일부 보석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76 0
14968 검찰, '용산 추락사 경찰'에게 마약 판매한 30대에게 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2 0
14967 '아동성착취물 거래 방치' 웹하드 업체 대표 검찰 송치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453 4
14966 연세대, 내달 8일 논술 추가 시험 치르기로..."대다수 수험생 이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78 0
14965 종결사건 재검토해 범죄 입증…대검 우수사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2 0
14964 '법률시장 확대·AI리드' 보통변호사 시대 열겠다...안병희 회장[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4 0
14963 "왜 안 만나줘"...전 애인 집에 찾아간 40대 남성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22 0
14962 라임펀드 투자자 2명 증권사 손배소 패소…"투자위험 명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0 0
14961 40대 여성, 서울 은평구 갈현동서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06 0
뉴스 [포토] 송강호, 부드러운 미소 디시트렌드 11.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