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민주노총의 불법집회 변질 대비한 것" 강경 대응 논란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8 12:00:11
조회 59 추천 0 댓글 0
영장 기각에 "집회 불법성 다툼은 아냐"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한 데 대해 경찰이 사전 조율부터 주최 측과 입장차가 있어 불법 집회로 변질됐고, 이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18일 서울경찰청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전 조율 당시) "일시에 들어가겠다는 주최 측은 입장은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봤다"며 "충돌이 벌어지거나 불법 집회로 변질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태원 사태 이후 안전을 중요시한다. 적정 수용 인원이 있는데, 금속노조, 공공노조가 먼저 입장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순차로 협의에 들어가게 한다는 것이 경찰 입장이었다"며 "반면 좁은 곳에 일시에 많은 인원이 들어가려 했기 때문에 충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평로, 남대문 외에 주변 장소는 다 신고돼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 산재해서 충분히 집회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많은 인원이 들어가면 2개 차선이 확보돼야 하는데, 비상차로는 확보가 안되기 때문에 경찰은 안전을 충분히 감안해서 관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집회에서 불법에 대한 대응이 안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최 측의 과격한 행위나 경찰력을 폭행하고 폴리스라인을 파손하는 과격한 행위가 문제였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경 진압 논란에선 "집회 성격과 예측되는 상황에 대해 미리 판단해 경찰 복장이나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불법행위를 벌인 피의자들 11명 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 중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가 대부분 수집됐지만 주거가 일정한 점 등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집회의 불법성에 대해 다툼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채증자료 분석 등을 거쳐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지도부 7명에 대해서는 불법집회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집회시위법 위반)로 내사에 착수했다. 이 중 일부는 고발장이 접수돼 정식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김 청장은 "준법집회는 헌법상 권리인 만큼 철저히 보장하겠다"면서도 "일반 시민의 평온한 생활권과 최소한의 교통권도 중요한 만큼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속옷도 벗은 채..." SNS 실수로 나체 노출 배우▶ '박진영 백댄서 출신' 남편 10개월 전 사망, 여배우 4년 만에▶ 토니안 "눈 뜨니 침대 피 흥건, 관리실서 전화와.." 충격▶ 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하더니..女가수 뜻밖 근황 "쾌락만.."▶ '주가 조작 논란' 있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반전 근황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778 '다른 객실 있는 줄...' 여객기 비상구 개방 '화들짝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5 0
14777 "공정성 무너져" VS "선의의 피해자 안돼"... 날선 연세대 논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7 0
14776 [단독] 5년간 철도공사 태업·파업 피해액 115억원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8 0
14775 광진소방서,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4 0
14774 문다혜 검찰 송치, '위험운전치상' 아니라 '음주운전'[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5 0
14773 [속보]'음주운전' 문다혜, 도로교통법 위반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6 0
14772 '나경원 의원실 점거 농성' 대진연 회원 2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4 0
14771 '집회 충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오는 22일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6 0
14770 12월 또 '교통 대란' 우려...총파업 피해는 서민 몫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0
14769 "차 가져가지 말라" 음주운전 경찰관 '원스트라이크 아웃'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357 4
14768 철도·교통공사 노조 준법투쟁·파업, 향후 법적 책임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1 0
14767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檢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9 0
14766 "폭력집회 사과하라" 야5당, 징벌적 예산삭감 '경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7 0
14765 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변호사법 위반' 의혹 이종근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4 0
14764 "판사 연봉·정원 높여야"...한국법조인협회, 법조윤리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9 0
14763 폐지 줍던 80대 노인,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2 0
14762 공수처 "'채상병 사건' 피의자·참고인 조사 재개...용산도 조사 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3 0
14761 "성추행은 겨우 감봉, 대자보는 경찰 고소" 거리로 나선 서울여대생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5 0
14760 존재하지 않는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대법 판단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0 0
14759 경찰청, 유엔개발계획과 '디지털성범죄' 공동대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7 0
14758 "나 파병 미군이야, 금괴 대신 받아줘" 로맨스스캠 '주의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7 0
14757 내일 서울도심 민주노총 등 집회…교통 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5 0
14756 "겨울방학 청소년도박·딥페이크 유의" 서울경찰, 스쿨벨 발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7 0
14755 검찰, '억대 금품수수'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1 0
14754 '티메프' 구영배 구속 재차 실패한 검찰...피해자들 "깊은 유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4 0
14753 檢, 우리은행 이틀째 압수수색…수십억 추가 불법대출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3 0
14752 이재명 재판 5개로 늘어…檢 '경기도 법카 유용' 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386 5
14751 '경기도 법카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또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1 0
14750 [속보]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1 0
14749 육아 스트레스... 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 40대 친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6 0
14748 간밤에 흑석동 고시원 건물 화재, 32명 긴급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6 0
14747 수도권 교통대란 '임박'....서울교통노조 19일 오전 총파업 일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49 0
14746 그 때 수사했더라면...'싱글맘 불법추심', 경찰 "사망 전 제보 받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2 0
14745 검찰, '공천개입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尹 부부' 고발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8 0
14744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또 기각..."다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3 0
14743 [속보]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재차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8 0
14742 '경기도 법카로 식사 제공' 김혜경, 벌금 150만원 1심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2 0
14741 김명수 표 '법원장 추천제' 5년 만에 폐지 수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3 0
14740 수서경찰서, 청소년 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8 0
14739 만취 운전하다 '쾅' 강남경찰서 경찰관, 직위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5 0
14738 '부하 직원 성폭행 시도'...김용만 김가네 회장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4 0
14737 그 때 수사했더라면...'불법추심 사망 싱글맘', 경찰 "사망 전 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7 0
14736 한동훈 명의 '尹부부 비방글'…경찰, 여당에 서버보존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0 0
14735 경찰,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자 1명 추가 특정…수사 속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1 0
14734 "힘들었죠? 같이 얘기해봐요" 위기협상요원 설득에 반포대교서 발길 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9 0
14733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관여' 前 우리은행 부행장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8 0
14732 '전 연인 310회 연락' 스토킹범 1심 실형..."상당한 공포심 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0 0
14731 구속기로 놓인 '티메프' 경영진…"불구속 기회를" VS "피해자 코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1 0
14730 '이재명 유죄'로 자신감 얻은 검찰, 수사 중 3건도 재시동 거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1 0
14729 [르포]"알았으면, 안 탔다" 철도노조 준법투쟁에 KTX ·1호선 승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05 0
뉴스 다비치, 새 미니앨범 'Stitch' 발매…한층 깊어진 감성+하모니 기대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