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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선정 전세계에서 제일 멋진 동네 순위 (선진국만 골라 가져옴)
1위, 프랑스, 노트르담 뒤 몽.교회이름을 따서 지어진 지명과 상반되는 꼬불꼬불 이어진 계단, 골목사이로 정신없이 채워진 그래피티같은 반항적 분위기가 특징4위, 한국, 성수동팝업스토어의 성지. 요즘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상권, 낙후된 공장단지가 모여있던 곳이었지만 서울숲 개발 후 급격히 성장. 5위, 미국, 컨스1,2층의 낮은 건물이 특징6위, 영국, 스토크스 크로프트오랜시간동안 아프리카,카리브 문화의 중심지 역할과 사회적 반골기질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지역7위, 호주, 치펜데일원래 걍 도시외곽 주거지였지만 최근 지역의 클럽, 미술관, 시장, 술집들이 주목받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중 하나로 선정됨.10위, 호주, 윈저여기서부터 설명 붙이기 귀찮아서 사진만 첨부함12위, 미국 리틀리버13위, 캐나다, 세인트헨리15위 일본 가쿠게이다이가쿠17위 뉴욕 플랫부시18위 독일 프리드리히샤인20위 프랑스 벨빌20위까지만 뽑아옴. 여기가 영국 매체 타임아웃에서 뽑은 세계에서 제일 멋진 동네들임. 몇몇곳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정리안되고 여기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후진국같은 무드가 아주아주 잘 묻어나오는 지역들임. 몇몇 지역은 뭔 폭격맞은 난민촌같기도함. 언제나 젊은층 사이에서 사회 주류에 반하는건 멋진 것으로 여겨졌고(락,힙합문화, 패션에서도 에디슬리먼, 라프시몬스같은 반골 성향의 디자이너가 유명하듯이) 그런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만들었음. 그런 사람들이 모인 동네가 힙하고 멋진 동네로 바이럴이 되고 그렇게 대중들 사이에서도 뒤에 유행을 하는 식임. 우리나라의 지역들을 예시로 들면 해방촌이나 성수동, 금전적 여유는 부족한 가난한 (미술이나 음악)예술가들이 저렴한 동네에 모여서 커뮤니티를 형성함. - 그렇게 감각적인 바,카페,클럽,갤러리들이 같은 동네에 모이고 그 동네는 입소문이 나며 대중들이 찾아옴 -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대기업들이 상권을 차지하기 시작하며 임대료는 올라감 - 결국 그 지역은 뻔한 대기업들이 모인 흔한 상권 1로 변하고 동네를 힙하게 만들었던 예술가들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떠남 - 결국 상권 몰락.이 대표적 예가 경리단길이고 성수동도 언젠가 저렇게 될 가능성이 있음.이 갤러리의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예쁘다고,깔끔하다고 여겨지는것이 아니면 무조건 배척하는 경향이 있음. 성수동 전봇대가 힙하다그러면 걍 핑계라고 그러고 세운상가보고 후진국스럽다그러고 그럼 ㅇㅇ. 오래된 동네, 건물 - 무조건 개발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듯함. 당연히 새로지은 깔끔한 상업용 오피스건물도 좋지만 그 동네가 가진 특색이나 유산을 싸그리 무시하고 유리빌딩 지어봤자 그 도시를 멋지게 만들어주지못함. 여기애들 맨날 인스타에 서울사진 올라오면 왜 골목길만 찍냐, 전선이 개도국같아서 부1끄4럽다 이러던데 그냥 그런 감성이 서울의 특색인거고 서울을 힙하고 멋진 도시로 만들어주는거임. 서울만 그런것도 아님마루노우치? 당연히 멋짐. 깔끔하고 웅장하고 고급스러움. 근데 인스타 셀럽들이 도쿄가면 마루노우치 빌딩가를 찍어서 안올림. 신주쿠를 가도 사람들은 신주쿠 빌딩가가 아니라 간판들이 난잡하게 달려있는 신주쿠 골목길을 찍음. 하다못해 세계에서 손에 꼽는 빌딩가, 스카이라인이 있는 홍콩, 상하이를가도 셀럽들의 인스타에 올라오는 스카이라인사진은 1~2개고 보통 상하이의 로컬 시장, 홍콩의 낙후된 아파트단지가 주요 배경임. 유럽 미국을 가도 마찬가지임. 아무도 허드슨야드가서 사진 안찍고 육류 도축장있던 공업지역 색깔 유지한채 힙하게 바뀐 미트패킹 디스트릭트같은곳 가서 사진 찍어올림. 그게 걍 인스타 감성인데 자꾸 뭔 인스타에 올라오는 서울의 골목 사진이 개도국같다고 난리치는거보면 약간 어이가 없음.근데 동시에 여기 갤러들 대부분 다 나이많은 사람들의 안목이나 동남아식 도시미관을 욕함. 나이많은 노땅들이 미적인 감각이 제대로 없어서 서울이 못생겼다고하지만(나도 동의함) 문제는 여기애들 다 젊은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동네의 미관도 그리 좋아하진않음. 홍대같은 젊은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동네도 난잡하다고 안좋아함. 막상 여기애들이 좋아하는 여의도, 사대문, 강남은 다 나이많은 사람들에 의해 돌아가는 기업들이 만들어낸 미관임. 그리고 동남아같은 개도국들이 근본없이 고층건물에 집착한다고 무시아닌 무시하면서 정작 본인들도 깔끔하고 비싸보이는 상업용 빌딩에 집착함. 앞뒤가 안맞음.박원순이 아파트개발을 막고 35층룰이나 노들섬 텃밭같이 참 ㅂ1ㅅ같은 업적이 워낙 많긴했어도 서울에 오피스개발 없던것도 박원순 탓 아닌데 자꾸 박원순이 문제라고 그러고 ㅋㅋㅋㅋ. 박원순 임기동안 오피스 공실률은 꾸준히 10프로 내외로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중국+싱가포르가 워낙 각광받던때라서 오피스 개발할 자본은 모두 다 싱가포르 중국으로 몰려갔음. 남은건 도쿄가 쓸어가서 서울이 도심에 오피스 개발같은거 할 틈이 없었는데 ㅋㅋㅋㅋ. 애초에 개발이 그리 없었던것도 아님 마곡같은곳엔 박원순 임기동안 프라임오피스 정말 많이생김. 박원순의 무지성 보존 정책은 상당히 잘못되었지만 그와 별개로 도시에서 '보존'이라는 컨셉은 필수적임. 적절한 보존만이 경관이 결국 도시에 깊이와 영혼을 만들어낼수있음. 나는 세운상가는 결국 철거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옛날에 렘콜하스가 제안했던 세운지구는 세운상가 보존을 포함한 개발안이었고... 근데 여기 많은 갤러들은 보존이라는것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임. 지금 못생긴 건물이어도 보존하면서 변화를 겪고 예쁘게 바뀔수 있는거고 단순 건물의 외관보다 그 건물, 동네가 가진 유산과 스토리에 더 많은 가치가 있을수있는건데 많은 갤러가 오래된건물인데 못생겼다? 무조건 철거하고 재개발 ㄱㄱ 이런입장임.그리고 그 지역의 톤앤매너도 고려하지않음. 아니 여의도나 강남, 청담동가서 전선 치우라하면 모르겠는데 왜자꾸 홍대골목길가서 전깃줄이 개도국같다고 뭐라하는건지.... 홍대는 그게 그 지역의 매력이 될수독, 찾아가는 이유가 될수도 있음. 안전문제로 지중화하는거면 몰라도 걍 그 지역의 특성을 생각못하고 무조건 지중화해라 이런입장은 좀 삼가해야할 필요가 있음. 홍대는 좀 난잡하지만 게토같은 재미있는 동네로 두고 여의도, 용산, 강남에서 다 깔끔하게 만들고 높은 상업용건물 세우면 되잖아. 그 지역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개발해야함. 여기애들이 항상 카나리워프, 라데팡스, 맨해튼 센트럴같은 빌딩가에만 관심이 많아서 그렇지 다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서구권에 다른 도시들도 다 동네마다 분위기에 맞춰서, 그 동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하거나 보존함. 서울이 해야할건 괜히 강북 골목길가서 간판떼고 전선 넣고 해야할게 아니라 여의도 강남, 용산 광화문 일대에 빌딩가를 더욱 더 풍성하게 살리는거임. 상권의 복잡하고 정신없는 미관은 알아서 내버려두고 기존 업무지구 빌딩가를 강화해야함. (솔직히 세운지구나 을지로 일대도 어느정도 보존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있지만 거기는 미관은 둘째치고 안전상 문제도 심각해보여서 빨리 재개발했으면,,,)많은 갤러들이 다 도시 전체가 신축같은 깔끔한 모습으로 변화했으면 하는거같은데 솔직히 그런 입장?을 다른 분야로 예시를 들어보면...음 도시미관=사람의 옷차림이라고 가정을 했을때한 사람은 가죽자켓을 입고 락시크 스타일을 연출하고어떤사람은 스투시나 팔라스, 발렌시아가같은 난해하거나 거친 스트릿패션을 가지고있고어떤사람은 폴로를 입어서 올드머니, 프레피룩을 좋아하고또 다른사람은 걍 흰티에 반바지나 대충 입고어떤이는 걍 단정하게만 입고싶어하고또 다른 사람은 다 찢어지고 헤진 빈티지 스타일을 선호하고어떤사람은 비싼 정장이나 샤넬,디올같은 정석적인 디자이너 의류만 고집할거아님. 저렇게 사람들의 스타일이 다양하지만 몇몇 사람들은(주로 나이많으신 분들) 비싸고 정석스타일의 디자이너 의류만 고집하고 최소한 단정하게 입어야한다고 하잖아. 그런 태도나 가치관이 여기 갤에도 도시에서 똑같이 적용되는거같음. 비싼옷만 고집하고 풀어진 스타일을 허용을 안하듯이 그냥 깔끔하거나 돈 많이들어보이는 비싼건축만 고집하고 다른스타일의 도시는 다 배척하는 갤러들이 있어보임.할말이 너무 많아서 너무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 ㅋㅋ
작성자 : 도미갤러고정닉
모든면에서 휘청이는 러시아 경제 근황, 그리고 원인
우리는 러시아 상품이라는것을 들어봤는가? 이상하게도 들어본적이 별로 없다. 러시아 제품, 러시아 은행, 러시아 제약, 러시아 식품, 러시아 자동차, 러시아 전자제품, 러시아 가구, 러시아 패션, 러시아 화장품, 러시아 영화, 러시아 드라마, 러시아 음악.... 모든것이 생소할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없다. 그 이유는? 우선 구글에 영문으로 러시아 브랜드를 검색해봤다. 위 사진이 러시아의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TOP10이다. 1위는 스베르방크, 2위는 가스프롬, 3위는 루크오일, 4위는 로스네프트... 그밑으로도 매그니트, 타트네프트, MTC, 노바텍..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기업들을 들어봤을까? 그나마 가스프롬 정도가 잘 알려진 브랜드일것이다. 그럼 다른 열강들은 뭐가 다르냐고 질문할수도 있다. 우선 선진국이자 경제대국의 대명사는 서구권일것이다. 위는 서구권(미국,유럽) 브랜드들이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로레알, 필립스, 벤츠, BMW,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롤렉스, 리치몬트,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에어버스, 레고, 마텔, 자라, H&M,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오메가, 도브, 이케아, 페라리, 네슬레 등등..... 유럽의 브랜드가 가장 많고 미국 브랜드들도 매우 눈에띈다. 심지어 미국과 유럽은 자본의 주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타 대륙이 자국기업을 인수하는것을 불쾌해한다. 저기 나온 유명브랜드들중 타국에 인수된 미국기업은 하나도 없고, 유럽역시 마찬가지다. 루이비통은 프랑스의 LVMH 소속이며, 샤넬, 에르메스, 로레알, 필립스, 다이슨, 벤츠, BMW,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롤렉스, 리치몬트,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에어버스, 레고, 마텔, 자라, H&M, 이케아, 페라리, 네슬레 모두 독립기업이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람보르기니 역시 폭스바겐과 BMW 소속으로 유럽자본, 오메가도 스와치 그룹 소속으로 유럽자본이다. 단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미국의 도브인데, 이 도브는 현재 영국의 유니레버에 인수된 상태이긴하다. 그래도 보드카 브랜드는 러시아가 대부분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 러시아의 보드카 브랜드들은 모두 외국의 거대 주류기업에 인수된 상태이다. 당장 가장 잘알려지고 유명한 러시아 보드카인 스미노프부터가 영국의 디아지오에 인수되어 이제 러시아자본도 아니다. 자국 브랜드들과 기업들을 보호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의 거대 기업들 (위는 기술, 아래는 소비재다) 그냥 보기만해도 상상을 초월한다. 10년전보다도 못한 러시아의 GDP 러시아의 GDP는 2013년 최고치를 달성한후 현재 10년이 넘도록 변한것이 없다. 2014년 2조 2000억달러였던 러시아는 2023년이 되서야 다시 2조달러 복귀를 한 상태이다. 처참할정도로 격차가 벌어진 유럽과 러시아간의 과학기술 산업규모 누구나 들어본, 즉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이 러시아에는 얀덱스, VK(브콘탁테) 정도가있으나 기업의 규모가 매우 작다. 게다가 몇안되는 러시아 IT기업 얀덱스는 러우전쟁 이후 다소 강화된 검열로 인해 글로벌시장에서 신뢰성이 떨어지고있고,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마디로 유럽과 같은 글로벌 선진 블록과 러시아의 첨단기술 시장규모는 사실상 비교자체가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다. 2023년 세계 수출 순위 그렇다고 러시아는 무역을 많이하는 국가도 아니다. 이는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도 마찬가지이며 러시아의 무역량은 당장 한국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수준. 천연자원 외에는 수출할것이 없는 러시아 러시아의 수출품목을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천연자원 관련일정도. 전통적으로 제조업이나 금융업, 서비스업 등이 발달하지않았으므로 부가가치가 낮은 1차산업에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절실히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내수시장이 협소한 러시아 러시아가 무역량이 적은 이유가 혹시 내수시장만으로 경제가 자급자족이 되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다. 러시아의 내수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약간 더 클뿐이다. 한국보다 인구수가 3배는 많은데 시장은 10%만 더 크다니. 러시아인들의 소비수준은 정말 끔찍한 수준이다. (하긴 임금이 낮으니..) 러시아 최대기업 가스프롬조차 올해들어 손실이 거의 두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에 휘청이는 러시아 경제 현재 러시아의 기준금리는 21%로 그냥 말이 되지않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물가는 가파르게 올라 현재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은 거의 10%에 달한다. 가격이 30%나 뛰어 사치품으로 전락한 버터 버터뿐만 아니라 감자의 가격은 무려 56%나 뛰었고 계란은 품귀이다. 역대 최저치를 찍고있는 루블화 환율 루블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져 러시아 서민들은 쇼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00곳이 넘는 쇼핑센터가 파산위기에 처한 러시아 고금리정책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사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있다. https://youtu.be/YTCTMESWdjA?si=SayFx2mBUjyMolIt [자막뉴스] 러시아, 전쟁보다 무서운 물가 폭등...생존 위기에 놓인 국민들 / YTN러시아 국민의 불만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장을 볼 수 없을 만큼 올라버린 물가입니다.지난 석 달 동안 러시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9%에 달했습니다.[나탈리아 모스크바 시민 : 임금이 상점 물가만큼 올랐으면 좋겠어요. 모든 것이 비싸요. 계란, 빵, 밀가루, 설탕, 소금,...youtu.be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러갤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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