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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차
[시리즈] 수오미와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 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아침에 눈 뜬 내가 본 것 어머나 시발 깜짝이야 도마뱀붙이로 아침을 시작하는 솦붕이... 어제는 밤에 도착해서 전혀 어떤 풍경인지 몰랐는데 바다뷰더라..근데 공사장도 맞은편인wwwww 그러고서 밥을 먹으러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상가에 갔음 투움바 파스타와 마늘 넣은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카약 토스트와 밀크티 내 원픽은 알리오 올리오 였음. 마늘을 넣어서 그런지 진짜 존맛탱 다만 밀크티는 심하게 얼음 많아서 진짜 양 적었음 진해서 맛은 있었는데.... 부족해서 이거 둘 더 시킴 가족들 합산 최애픽은 막짤 녀석이였음 그래도 난 알리오 올리오였지만 그리고 숙소 쪽에 돌아와서 어제 제대로 못 본 근처를 둘러봄 아직 10시가 안되서 쇼핑몰 문을 안 열어서 기다리는 겸 한 번 가볍게 둘러봄 어제 힘들어서 대충 보고 아 족욕하는 곳인가 했더니... 했으면 좆됐을꺼 같긴해 노골적인 핫닭;;;; 한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맛들의 밀키스와 최악의 음료 츄파츕스 쓰레기가 맞은 후자는 치우고 갠적으로 멜론맛 밀키스가 제일 좋더라 맛있어 그리고 좀 쉬다가 누나부부랑은 별개로 부모님하고 나랑 시티투어+정글 반딧불이 체험 패키지 하러갔음 원래 누나부부도 하기로 했지만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보니 불편도 하고 모기도 많을꺼 같기도 하고...정작 모기는 없었지만 아마 같이 왔으면 많이 힘들었을꺼임 제일 먼저 본 대충 500년 됐다는 보리수?나무??? 이거 맞나? 암튼 그런거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났음 이 곳에서 제일 먼저 발견된 동물인 오랑우탄의 탈 존나 더워서 뭘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였음 참고로 말레이어로 오랑우탄은 숲 속에 사는 사람들 이라는 뜻이래 현 신 시청사 기묘한 느낌이 있네 다시보니 얘가 구청사 그리고 도착한 핑크모스크 너무 이뻤음. 근데 여기 부지가 종교시절이 아니라 사실은 대학이였음 그래서 입장료를 받더라고 참고로 해당 대학은 동남아에서 민속학 인문학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교라고 하더라. 잘은 모르겠지만 꽤 유명한 학교인가봐 가이드가 소개시켜준 포토스팟 사실 저거 남자화장실임 근데 다들 저기서 찍음. 특정 구도로 찍으면 인스타각 잘 나오는 모양 그리고 모스크 정문을 나서~ 들어가보면 이렇게 생겼고~ 안에는 이런 느낌... 일반인은 못 들어가고 오로지 신도만 이용 할 수 있음ㅇㅇ 근데 신도들 죄다 누워서 폰하더라 망고쥬스 파는데 ㄹㅇ 개개개개갸갸개갸개ㅐ개좆맛임 진짜 내가 마셔본 망고쥬스 중에 제일이였음 진짜 맛있어 마지막으로 찍은 핑크모스크와 그 주변 시설 참고로 이거 찍고 스콜 내려서 홀딱 젖음;;;; 그리고 블루 모스크를 대충 보고... 현지인들이 사는 시 외각의 아파트들을 지나고~ 뭐 사러 옴 흔히 패키지에 껴있는 그거 근데 이 곳 상가는 다 이런 느낌인가봄 와이프가 있는 곳이 사실은 경비 아저씨 계시는 자리인데 죄다 저 형식임. 걍 똑같아. 우리나라의 건물 로비 같은 느낌인가봄ㅇㅇ 그리고 남들이 물건 구경 중인 동안에 난 걍 나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바로 맞은 편에 이상한게 보였음... 저게 뭐지하고 다가갔음... 바로 ㄹㅇ 현지인 수상마을 진짜 농담 하나도 안하고 존나 더러움 진짜 그 나 인도 유튜브 봤을 때 아니 더러워도 얼마나 더럽겠어 했는데 대충 이거 보다 더 더러울꺼 아님? 진짜 존나 거기서 사람 어케 삼??? 여길 보니까 왜 숙소 앞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알겠더라 이게 원인이였음 ㄹㅇ 여기서 나온 오폐수가 그대로 강으로 흘러서 숙소 앞을 지나고 그대로 바다로 내려감...냄새가 시발 안 날 수가 없지... 그리고 이 경험을 나는 또 다시 곧 하게 됨... 대충 이런 느낌의 외각에 있는 마을들 지나서 오늘의 메인인 정글체험과 반딧불이 체험을 할 장소에 도착했음 그리고 거기서 처음 본게 냥이 뭐임ㅋㅋㅋ 존나 잘자ㅋㅋㅋ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야ㅋㅋ 그리고 대충 독침술사 되어보기랑 전통공예 그림 그리고 체험 같은거 함 그리고 마참내 정글투어를 했는데 사실 나 여기서 좀 두근 했음...첫 정글! 와! 지구의 허파! 정글!!! 처음엔 도키도키했음 양옆에 멩그로브 숲에 똬아아악 있고 강 넓이도 꽤 되서 오...했음 실제로 숲이 꽤 울창함ㅇㅇ 지나가다 수리?도 보고... 원숭이도 봄! 귀여움! 일케보면 꽤 그럴듯함 ㄹㅇ 이 쫙 뻣은 길이 진짜 이쁨 근데 사실은 강이 꽤 오염도가 심한 편임 냄세가 많이 났음...거품도 잔뜩이고 쓰레기도 좀 많아 최근 관광지화 하려는 모양인지 화전도 하고 새로운 건물도 공사 많이 함 현지인 생활 오폐수+공사 폐수 + 느린 유속+ 배 왔다 갔다+ 자주 비와서 쓰레기도 몰려옴 =구 청계천 같은 느낌의 상태 너무 나쁜 오염상태... 정말...주변 풍경과는 다르게 강이 진짜... 그리고 시간이 되서 선셋 감상하러감 짤은 바다가 시작하는 곳인데 지평선 쭈우우우우욱 있는게 멋짐 동네 댕댕이들도 마실나옴 그 중 한마리는 고고하게 뛰어오더니 저기 저러고 누워있음ㅋㅋㅋ 그리고 풍경과 전혀 안 어울리는 쓰레기는 이 곳에도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지... 그리고 그냥 저녁을 대충 배식해주더라 맛은 평타쳤음. 근데 강이 너무 더러웠던 기억 때문에 입맛 좀 없었다 아까 말한 전통공예 그리기 체험!한거 저기 선이 밀랍으로 되어있어서 염색을 할 때 전혀 그 밖으로 나가지 않음! 전통염색공이 방식인가봄ㅇㅇ 사실 내꺼 아님...난 여기서 제일 못한거 했어 저기 저 배경 파란거 쓰으읍...부모님은 상타치셨음.. 그리고 반딧불을 보려고 다시 배를 탔음 정말 별도 많았고 반딧불이도 많았는데 배도 고정이 안되고 달순이도 엄청 열일해서 폰에 풍경이 담기지 못해서 속상했는데...생각해보니 너무 많은것을 담아가려는 것도 큰 욕심이라는 생각에 그냥 보기만 했음. 가끔은 담아가기만 하기 보단 그저 그 곳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이 떠올랐던 솦붕이였음...뭔가뭔가 했지... 근데 정말 이쁘긴 했음...아마 막짤은 다크모드에서 보면 좀 보일꺼임ㅇㅇ 암튼 이러고 숙소와서 배고파서 바로 버거킹가서 치즈와퍼세트 구입함 7600원 정도 냈음..한국에서 정가로 96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어차피 할인 쿠폰 쓰면 대충 7천원 쯤 했던거 같은데... ?? 전혀 안싼데? gbp가 3분의1인데...? 알고보니 자국산 차도 만들고 자원부국이라 먹고살만한 나라더라고 생각보다 물가가 싸지 않아 전혀 이렇게 오늘 일정도 마무리가 되었음 꽤 힘들었던 일정이였고 평소의 내 여행 습관과도 달랐지만 할만했어..그리고 그 정글투어에선 좀 많은걸 생각하게 한거 같음.. 뭔가뭔가뭔가한 그런 느낌이였다. 내일은 섬투어를 하는것 같던데...액티비티...할 수 있는건 하는게 좋겠지만... 솔직히 좀 귀찮음...아침 일찍 나가는거도 귀찮고...그래도 해야지 뭐... 초초초초초스압글 봤던 안봤던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솦붕이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흐에엥고정닉
개발자가 말하는 CRT 도트에 대한 오해
Kingmakers을 개발 중이고 Road Redemption 개발한 개발자가2달 전쯤에 픽셀아트(도트)에 대한 트윗을 올렸음스레드가 좀 많이 긴데 일단 스레드의 첫 글부터 읽어보자https://x.com/BATTLE_ATHLETE/status/1817965316145647974/video/1위에서 언급하고 있는 '영상'이라는 건 위 링크에서 나오는 어떤 틱톡 영상을 말함그 영상에서 털보 아저씨가 하는 말을 요약하자면옛날 픽셀 아티스트들은 CRT 출력을 생각하고 왼쪽을 의도해 오른쪽 도트를 찍은 건데현대 픽셀 아티스트들은 왼쪽같은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니라 오른쪽 도트를 그대로 따라하는 실수를 하고 있다는 거임삽질기사에 있는 검정 외곽선 그거 레트로다운 도트 아니야삽질기사 같은 대비가 강한 색상 선택? 레트로다운 도트 아니야지금은 CRT가 아니니까 부드럽게 도트 찍어야지라는 것...다시 스레드로 돌아가자면너가 예시로 든 피치 공주 그거 픽셀 아티스트들이 찍은 도트 아님 ㅋㅋ3D 폴리곤을 도트로 변환해서 가공한 거야~구글 번역 교정: 복합 TV 신호 >> 컴포지트 TV 신호물론 흐린 CRT 화면을 고려해서 도트를 찍은 사람들이 있기는 했다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주류는 아니라는 것구글 번역 교정: 복합 신호 >> 컴포지트 신호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22432581컴포지트와 RGB 차이는 위 링크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음RF < 컴포지트 < 컴포넌트 < RGB우측으로 갈수록 선명하다아무튼 당시의 프리미엄 플랫폼은 아케이드 게임기였다그때의 픽셀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도트가 더 좋은 기기에서 어떻게 보일지 신경썼던 것요즘으로 치자면 GTA 6를 개발하는데 저사양 PC가 아닌고사양 PC에서 게임이 어떻지를 생각하면서 개발하는 것과 같다RGB로 연결했어도 당시의 TV들은 이 얼룩덜룩한 스캔라인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하지만 픽셀 아티스트들은 아케이드보다 더 좋은 화면에서 작업했음어떻게?IBM식 컴퓨터가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지는 와중에도80년대 일본은 독자적인 아키텍쳐의 PC를 만들어썼다한자를 읽기에 IBM식 컴퓨터들은 스캔라인으로 가독성이 나빴기 때문그 컴퓨터가 바로 갈라파고스화 예시로 항상 나오는 PC-98이다해상도도 640x400로 엄청 짱짱하다'창작자의 의도'를 찬양하는 너네들이 언급한 픽셀 아티스트들은 다 어느 나라 사람?일본 사람~그 사람들은 선명한 화면에서 도트 찍었어증거 있냐고?디지털 방송이 도입되기 전에 TV를 봤던 딸피들은 기억할 것이다옛날 TV는 전부 4:3이었다는 걸8:7 비율의 게임을 4:3인 TV에 연결하면 좌우로 펑퍼짐하게 나온다픽셀 아티스트들이 가정용 TV에서 도트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했다면이렇게 많은 타원형 도트들이 게임에서 보일리가 없을 것임국내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돌아다닌 짤악마성의 드라큘라 도트는 컴포지트 CRT 화면에서단순한 빨간점이 눈 전체로 멋들어지게 퍼지는 걸 볼 수 있다과연 이건 픽셀 아티스트가 의도한 것일까?원화/요즘 화면/CRT에 컴포지트 연결8:7과 4:3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서원화와 도트를 비교해보면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그렇다 오른쪽 도트는 다른 두 짤보다 좌우로 펑퍼짐한 것이다드라큘라의 눈에 대한 부분도 다른 원화를 보면 명확하다드라큘라의 눈은 눈동자만 빨갛지눈 전체가 빨갛지가 않다심지어 후기 작품에 나올 때조차 눈 전체가 빨갛게 된 적은 없다즉, 악마성조차 픽셀 아티스트가 자기 컴 화면만 보면서 도트를 찍은 것이다
작성자 : 빗소리P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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