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는 픽토 정상화해라 말 많이 나오지만 정작 "정상화" 당하면 기분 개좆같음.

예전에 와우했을때는 저런 정상화가 그냥 일상이라서 한 시즌 전에는 딜킹먹던 직업이 순식간에 병신이 되기도 하고, 그 전시즌에 딜 좆병신이라 왜함? 이러던 직업이 갑자기 날아오르는 일도 있고 그랬었거든.

저때 내 주직이 딜 너프맞고 정상화당하니까 기분 개좆같더라. 행성정렬 개좆사기 티어효과라 너프 각오는 했는데 예상한것보다 훨씬 병신이 되버렸었거든.

개발자 입장에서는 직업 다섯개가 10 10 10 20 10 이면 20 을 10 으로 만드는게 훨씬 편한데 그걸 꾸역꾸역 20 20 20 20 20 으로 만드는걸 보면 한편으로는 좀 그렇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저렇게 꾸역꾸역 상향평준화 해주는게 오히려 좋기도 함.

패치노트 나올때마다 마음 졸여가면서 매 패치노트마다 "사무라이: 사무라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딜이 좋아 선택받던 직업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벨런스를 깨트리기에 우리는 사무라이의 DPS를 약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무라이를 하시던 유저분들은 조금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하시게 되실 것입니다" (사무라이: 난설월화 위력 660->640, 월섬, 화섬, 설섬의 위력 각 10씩 하향) 이딴식으로 너프탕 쳐맞는거 몇번씩 당해보면 지금은 패치노트 나올때마다 거의 대부분 상향이니까 누가 딜 올라가나 하고 기대하면서 보던게 "씨발 내 직업 좆박으면 어쩌지 로그 보니까" 이런 불쾌함으로 바뀌게 될꺼임.

저 꼬라지 안보는게 난 좋다 ㅋㅋㅋ 물론 질노계 이속 10초너프 이런 일도 있었지만 그건 나름 납득이 갈 정도로 질노계가 그냥 돌아버린 기술이였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