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막학기 남은 대학생입니다. 토익은 900 넘긴 하는데.. 시험영어공부는 이제 그만하고싶고, 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배우고싶어요.

집에 그래머인유즈 영국판 essential,English,Advanced 세권이 있는데 예전에 할거없을 때 세권에 있는 모든 문제는 전부 다 풀어놨어요. 전 뭐 영어권 국가에 가서 유학하거나, 일할 생각도 없고 그냥 한국에서 쭉 살고 가끔 외국인 친구 만날 기회 있을 때만 영어를 사용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남들 영어공부 할때 많이 하는 원서독서도 싫어하고...영화,드라마시청도 안좋아하고, 유투브도 잘 안보고 오로지 영어노래만 듣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풀어놨던 giu 세권 예문을 앞으로 계속 소리내서 읽는걸 반복해서 예문들을 모두 외우는 것만으로 영어공부를 하고싶은데, 그냥 고급영어까진 아니고 한국에서 가끔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할때 영어 쓸 목적으로 공부하는거라면 이 공부법이 괜찮을까요? 아니면 별로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