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w4는 사운드 시그니쳐나 쉘구조가 ie900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니 

소리성향이나 성능은 달리 말할게 없고 유선 고인물입장에서 볼때 

wavelet으로 커스텀 eq하는 재미가 있는 기기였음

하지만 암만 좋은 성능이라도 중요한건 베터리라고 보고 mtw3에

3개를 해먹으면서 기백만원 가까이를 날린 쓰라린 추억이 있기에

구입 후 약 3개월간 로그작성하면서 배터리 변화를 관찰한 결과 

처음 구매이후 오늘까지 배터리 최대량에서 하나의 변화도 없었음

아마도 젠하이저가 mtw3 배터리 돌연사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이번에는 제대로된 배터리를 설계를 한것으로 보이는데

앱에서 지원하는 80% 충전까지 켜게 되면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mtw1만큼이나 배터리 최대시간이 오래 갈걸로 기대함

참고로 비교대상인 mtw3는 하루 8시간 사용시 보름 정도에 배터리 

단락을 느꼈고 2달도 되기전에 배터리 최대량의 누수가 있었음

내가 사용한 3제품 다 예외가 없었고 내가 추천해줘서 구입한 친구

제품의 경우 일주일에 3시간 남짓 사용했는데도 2달이 안되서 

돌연사를 해버린 케이스도 있음

mtw3 케이스는 원가절감한답시고 역량안되는 중국공장에 oem을 넣었을때

어떻게 qc가 망가지고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히는지에 대한

큰 반면교사로 남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