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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rim
[시리즈] 림월드 연재 림테이커편 · 개조인간 김중붕의 시골에서 여친만들기편 · AI한테 깝치면 안되는 이유...rim · 성능좋은 인재를 부하로 들이는 방법...rim · 어제 림월드 장례식 갔다왔음...rim · 적국을 동맹국으로 만든 기적의 외교 전략...rim · 이게 림월드식 단체 패싸움임...rim · 그날 정착지는 해골 세개를 받았다...rim · 완벽한 연인을 얻는 유일한 방법...rim · 림월드식 PC 모드 레전드...rim · "이런곳에 노예로 팔리다니..."...rim · 누가 요청해서 올리는 림월드 연재 모드 목록 곰이야!!! 곰과 마주치면 괜히 자극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장소로 피신해야 한다 인트로 같은거 따라하다간 골로 가는거임 적어도 내 상식선에선 그렇다 그래서 피신했더니 곰들이 문을 부셔버렸다 역시 변방계에선 상식따위 안통함 이로써 우리 정착지의 농장에는 각종 작물, 겁나 많은 비단 나무,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 뿐만 아니라 곰들도 넘쳐나게 됐다 이대로 습격오면 발전기 뿌셔 작물 뿌셔 지구 뿌셔 당해서 인생 망하고 게임오버임 메이데이 메이데이 코드블랙 브로큰애로우 데드맨스위치 런던브릿지 헤이 이멀전씨 페이징 닥터 비트 이멀전씨 지금부터 택티컬 여우 수인들과의 합동작전을 실시한다 합동작전이라고 하기에는 정착민들이 하는게 없지만. 근데 곰이 왤케 적지 맵을 살펴보니 최대한 빨리 지원하려고 킬존에서 포탑 다쳐맞으면서 오고있었다 나보다 곰들이 더 우애가 좋네 하지만 이쪽 상황은 이미 종료된지 오래 지금이라도 곰들의 자세를 배워 킬존쪽으로 패기롭게 앞서나가는 두명을 따라가준다 근데 두명이서 감당이 되나? 될리가 없지 일단 곰들한테 물려죽기 전에 직접 쏴죽여서 명예로운 죽음 시켜주고 곰들은 원거리로 총기난사해서 잡아줌 앞서나간 미호 둘처럼 근접에서 물리는게 문제지 사격전으로 가면 별거없다 상황 종료 인줄 알았는데 아직 농장에 몇마리가 남았다 어쩐지 킬존에 두명밖에 안가더라 이대로 5대2로 싸우면 이길거 같은데 멘탈붕괴 터져서 다 튀는중이다 바로 달려가서 미끼로 남겨진 한명의 목숨을 구해줌 감사인사는 접어둬 몇시간 후 맵 밖으로 나간 그 한명이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다는 킬피드가 떴을 무렵 랫킨 상인이 찾아왔다 별건없고 폐기 예정이었던 배아를 사간다길래 34원에 판매함 결과적으론 폐기 대신 분양을 하게됐다 말이 폐기지 아이템 부수는 기능이 없어서 맵 밖에 버리려고 했지만. 그건 유기인가? 아무렴 상관없고 간만에 정착민들 일상이나 함 둘러봄 우선 우리의 주인공 김중붕 슬슬 아싸 특성이 무드 버프에서 디버프로 바뀌기 시작했다 정착민이 줄어든다면 해결되겠지만 그런건 없다 게이야 앤더슨은 최근 시작된 폭염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양 수인이라 더위를 잘 타나봄 창고에서 배아를 나르는 중인 전투누나 낮에 명예로운 죽음 당한 미호를 킬딸친거에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피의 갈망 특성 때문에 그럼 배아는 다행히 킬딸 안당하고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이제 태아부터 아기까지 9일, 0살부터 3살까지 추가로 9일 해서 총 18일만 기다리면 프린세스 메이커 시작임 최근 앤더슨과 연인을 맺은 세츄레는 상단을 나서기 전 배를 채우고 있었다 연인관계는 영 좋지않아 보이는데 아무래도 세츄레의 나이가 200살이나 되는지라 쥬지가 싹 식어버려서 그런듯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생식력이 다 떨어져서 사랑을 나누지를 못한다 다른 애들은 별일 없으니 넘어가고 이렇게 평화로울 때에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있는 아이가 3살을 찍으면 그때부터 교육이 가능한데 프메 배드엔딩 꼴을 내기 싫다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마쳐놓아야 한다 교육의 종류는 나무위키 피셜 이렇게 7개인데 1번 2번은 안전한 야외인 농장 있으니 됐고 4 5번은 준비물이 딱히 없고 3번 준비물 통신기는 지금 무스케이크컵도 쓰고있고 7번 준비물 책도 잘만 쌓여있다 그럼 뭐가 남았지 6번 준비물 교실이 빠졌네 가장 중요한걸 빼먹을뻔 했다 일단 남는 자리중 가장 가까운 카지노 옆에 방을 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차라리 연회장 옆에 둘걸 그랬다 어떻게 교실 위치가 카지노 옆 요즘 교실은 하양하양하게 낸다고 하니 하얀색으로 맞춰주고 칠판, 학교 책상, 단상도 설치해줌 칠판을 왤케 많이 깔았나 싶겠지만 학습 속도 보너스 때문에 그렇다 개당 20%나 해서 3개까지 중첩되니 저만큼은 깔아야됨 의자랑 쓰레기통도 설치해주면 교실 완성이다 뒤가 좀 황량하긴 한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일단 여기까지 교실 완공기념 파티 ㄱㄱ 연회장 쓰는게 이번이 처음인거 같은데 이렇게 먼지 쌓이게 둘바에야 방문객실로라도 써먹는게 좋을듯 상인들이 동물들 이끌고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집안이 세상 더러워 지겠지만 어차피 청소는 기버가 다 하니 알바 아니다 이번편은 여기서 마무리
작성자 : ㅇㅇ고정닉
중국 1주일 배낭여행 후기 : 1편 시안편 2일차(2)
- 관련게시물 : 중국 1주일 배낭여행 후기 : 1편 시안편 2일차(2)돌아오는 길에 미쉐를 발견했다.중국애들이 이거 좋다고 꼭 마시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던 기억이나서 자스민 밀크티를 주문해봤다.가격은 단 6위안(1200원).가격이 가격인지라 약간 연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따뜻한 것만으로도 좋았다.아이스크림으로도 유명한 브랜드인데 겨울이라 먹어보지 못한것이 아쉽다.밤시간을 그냥보낼수없어 회민거리로 나갔다.실크로드 당시 회족(무슬림)이 정착해서 섞여살며 거리가 되었다 한다.(다만 밑에 동영상에도 나오듯이 대부분 다 한족이었던 느낌이 들었다.)거리를 쭉 둘러보는데, 희한하게 한 양꼬치가게에 사람이 몰려있었다.유명한 맛집인가?얼마나 불티나게 팔렸는지 사장말고도 옆에 꼬치를 꿰는 사람이 두명이나 있었다나도 보고있을수만은 없어 줄을 서봤다.가격은 1개 10위안(2000원)먹어본바로는 맛은 그냥 한국에서먹었던 양꼬치집과 크게 차이가 없는느낌이었다.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고루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이때가 일요일 밤 10시쯤이었는데, 명소라 그런가 무언가 화보같은것을 촬영하는 사람이나 커플 등 사람이 많았다.내일 시안을 떠날 마음을 먹었으므로,마지막으로 유명한 러우지아모를 먹어보고 싶었다.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또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먹통이 되었다.몇번해도 안되어서, 사장님께 현금으로 가능한지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하셨다.이유가 뭔가하니 농협카드사에서 해외결제가 자꾸 빠져나가니 부정사용을 우려, 시스템상으로 자동으로 차단해버린것이다.국제전화로 어떻게든 카드사 연결을 시도하는데 국제전화라 그런가 이유를 모르게 계속 끊기고 말았다.몇번 시도끝에 정지해제를 요청하는데 성공.음식얘기로 돌아와서'모'라고 부르는 빵사이에 양고기를 넣고 햄버거처럼 만든 음식이다.양꼬치 제외 양고기를 거의 먹어보지않아서특유의 양고기 냄새가 무엇인지 한입 먹어보고 알았다.먹성좋은 내가 익숙하지 않아 반쯤 남기게 되었다.양고기는 양꼬치가 제일 나은걸로..그 옆에 음식이 잘나간다길래 같이 시켜봤는데우리나라 요리로 따지면 약밥이랑 가장 비슷했다.대추범벅 밑에 따끈한 밥이 있는.나는 대추도, 약밥도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이게 의외로 맛있어서 다먹어치웠다.두개 21위안(4200원)3일차.오후 4시에 고속철도로 청두로 갈 마음을 먹고, 그전까지 나머지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징위호텔 바로앞에 있던 시안성벽.입장료는 50위안(10000원)시안은 진시황의 진나라 및 한,당나라의 도읍이었던 만큼 성벽 그 자체가 관광거리가 되었다.지금있는것은 명나라 때 성벽이라고 한다.성벽을 오르니 역시 대륙은 대륙이라 끝도없이 길었다.여기서 외적의 침입을 막았던거구나.느긋하게 걸으니 북문에서 서문까지 1시간 반이 걸렸다.완주를 해볼까하다가도 시간에 쫒겨 왔던길을 돌아갔다.이럴줄 알았으면 자전거를 빌려타볼걸.이 성벽 안쪽이 중심가라고 하는데 내려가보지는 못하고 구경만 하였다.안쪽에는 오래된 저층건물이 많았고, 바깥쪽은 최근에 지어진 고층건물이 많았다.시안의 마지막 여행지 대자은사와 대안탑에 도착했다.시안 중심지로부터 지하철으로 대략 30분.무작정 떠난 자유여행이다보니, 무엇이 유명한지 모르고 일단 와봤지만알고보니 우리에게도 유명한 삼장(현장)법사와 관련된 곳이었다.법사가 인도를 여행하며 가져온 불상이나 경전을 모아둔곳이 대안탑이라고 한다.입장료는 대자은사 30위안(6천원) / 대안탑 20위안(4천원)거닐다 우연히 풍경소리를 들었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 어떤 악기보다도.들려주고싶어서 녹음을 해두었으나, 다시 들어보니 전혀 그맛이 살지않아 올리지 않는다.일단은 절이다보니, 기도하는 신자들과 불당에서 실제 수행하는 승려들도 발견할수 있었다.승려라고 하면 나이든 노승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스님들의 얼굴들은 상당히 젊어보였다.일본여행 당시 우연히 방문한 에이헤이지에서도, 수행을 하는 스님들은 대부분 다 젊었던 느낌이 든다.그들은 어떤 고뇌와 번뇌로 인하여 젊은나이에 불도의 길을 걷게된걸까.대자은사를 마지막으로, 시안을 뒤로했다.험준하기로 소문난 화산을 정말 가고싶었지만, 겨울철이라 위험하다고 판단한것과견적이 1박2일 코스를 잡아야하는것으로 보여(시안 중심가로부터 편도 2시간 이상 소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다.그리고 대당불야성도(여긴 중국친구도 꼭 가라고했던곳인데.)돌이켜보면 시안 여행은 상당히 알차고 만족스러웠다.'장안'이라 불리우며 여러차례 도읍이었던 만큼 많은 역사적 관광지가 있는 곳이다.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작성자 : trip4557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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