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정장입어야되는 업계라 정보라도 찾으려다가 어쩔 수 없이 여기도 함참 봤다. 

아니 뭐 수백짜리 옷 팔거면 온갖 무게 잡아가면서 이미지 메이킹 해야 좀 팔릴 것 같은데 왜들 여기서 업차들끼리 놀면서 저렴하게 구는거냐

옛날에는 다들 이러면서 노는게 장사에 도움이 됐던건가? 

예전에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나마 남은 수요라도 잡으려면 여기서 'OO사르토가 궁극의 어쩌구' '~~업체 어때?" 이런 글 싸지른것부터 지워라

수트 정보나 얻으려고 눈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 갤에서 받드는 업체들은 일단 편견 가지고 보게 됨. 

아무리 여기서 떠드는 애들이 일인당 몇 벌씩 해준다 쳐도, 결국은 나같은 느낌 가지는 실수요자들이 수천 명일걸?

지금 내가 있는 사무실 한 층에만 매일 양복입는 사람들 수백명인데 다들 정보 궁금해 하면서도 이 갤러리 같은데는 얼씬도 안함. 딱 보면 이상하니까.

여기도 또 돈이 없으면 뭐 어쩌구 이런 댓글이나 달고 놀텐데 이거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보여 안타까워서 그런다 안타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