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주간 eK스타] '16강 최대 업셋' 이원주와 모먼트 토레스의 반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13:01:20
조회 37 추천 0 댓글 4

WH게이밍의 이원주가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16강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이원주는 대진표 지명식 당시 개인전 진출 포인트 1위였던 대전하나시티즌의 이태경에 지목당했다. 이태경과의 1라운드에서 맞대결에서 패배한 전적까지 가지고 있었기에 이원주의 승리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하지만 과감한 전방 압박을 앞세운 이원주는 업셋을 이뤄냈다. 또한, 리버풀 팀 컬러를 선택했던 kt 롤스터의 박찬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콘 더 모먼트를 절묘하게 활용하며 8강에 올랐다.

▶이 주의 선수: WH게이밍 이원주
1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이원주는 개인전 진출 포인트 0.8로 15위였고, 이태경은 2.6으로 1위였다. 하지만 16강 맞대결에서 이원주는 2 대 0의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완성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1세트 전반 이태경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이원주는 후반전부터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수비 스타일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전방 압박이 빛났다. 이에 더해 집중력도 훌륭했다. 이원주는 먼저 두 골을 넣고 앞서가며 분위기를 탔고, 후반 중반부까지 3 대 1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흐름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원주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리며 8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eK리그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이원주는 개인전 8강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8강 상대는 대전의 김경식이다. 이원주의 WH게이밍은 현재 최소 45점을 확보해 팀전 순위 4위고, 39점을 확보한 대전은 5위다. 만일 이원주가 김경식까지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다면 승격 팀 WH게이밍의 팀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이 주의 카드: 아이콘 더 모먼트 토레스

아이콘 더 모먼트 토레스는 'FC 온라인' 이용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다. 모먼트 토레스의 최대 강점은 빠른 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침투 능력, 예리한 슛 능력이다. 하지만 아쉬운 게임 내 체감과 약한 피지컬이라는 큰 약점 역시 가지고 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현역 시절 높은 인기를 구가해서인지, 11일 오후 기준 'FC 온라인' 이적 시장에서 모먼트 토레스의 가치는 약 41조BP다.

이는 100장이 넘는 아이콘 더 모먼트 카드 중 호나우두, 굴리트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호나우두와 굴리트의 경우 뛰어난 성능으로 대부분의 이용자가 꿈꾸는 '꿈의 카드'지만, 토레스는 높은 가격 대비 그만큼의 성능을 뽑아내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박찬화는 16강에서 광동 프릭스 최호석을 맞아 절묘한 토레스 활용법을 보여줬다.

16강부터 '공쪽으로 밀집'이 금지된 덕에 전보다 상대 수비에 많은 공간이 생겨났고, 박찬화는 모먼트 토레스의 최대 강점인 위협적인 배후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자연스레 최호석의 수비 부담은 커졌다. 토레스의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2선에 배치한 모먼트 달글리시의 위력 또한 배가 됐고, 이를 적극 이용한 박찬화는 난적 최호석을 맞아 깔끔한 2 대 0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포토] LCK 서머 개막전 보는 많은 팬▶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5개 지역 개편' LoL e스포츠, 신규 국제대회엔 5팀 출전▶ [강윤식의 e런 사람] 광동 '리퍼' 최기명, "'데프트' 보며 다시 프로 꿈 키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27 [포토] LCK 서머 개막전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26 '댄디' 최인규 감독, "준비 과정에서 상대보다 부족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0 0
2825 [포토] '와치' 조재걸, '변함없는 외모'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09 0
2824 [포토] '루시드' 최용혁, 'LCK 두 번째 시즌입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5 0
2823 [포토] '버블링' 박준형 코치, '사운드 이상없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3 0
2822 [포토] '에이밍' 김하람, '새로운 유니폼 입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5 0
2821 [포토] '와치' 조재걸-'프레이' 김종인, 'LCK 현장왔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2820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19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0 0
2818 '5개 지역 개편' LoL e스포츠, 신규 국제대회엔 5팀 출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5 0
2817 북미 LCS, 2025년부터 '인기 상승' 브라질 CBLOL과 통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9 0
2816 SOOP 2024 GSL 시즌2, 13일 8강 돌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2 0
2815 T1, e스포츠 월드컵 앞두고 펍지 팀 재창단...BSG 인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5 0
2814 [강윤식의 e런 사람] 광동 '리퍼' 최기명, "'데프트' 보며 다시 프로 꿈 키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6 0
2813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 대형 IP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 실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6 0
2812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D-1...블록체인 미래를 '한눈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9 0
2811 [SGF] 장르의 총 집합체, 오픈 월드 생존 게임 '원스휴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3 0
2810 [SGF] 85년 마블 역사가 담긴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1 0
2809 [SGF] 개발자와 소통하는 게임쇼, 'SGF 2024' 시연부스에 가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4 0
2808 '쿼드' 송수형, LCS 데뷔 눈앞... 플라이퀘스트 1군 콜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1 0
2807 LCK 개막 D-1…젠지, 사상 초유의 5연패 노린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4 0
[주간 eK스타] '16강 최대 업셋' 이원주와 모먼트 토레스의 반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7 0
2805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26년 리메이크작 출시 예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4 0
2804 천당과 지옥 오고 간 '팔월드',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할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1 0
2803 '나그네' 감독, "피어리스 드래프트…연습서 별의별 챔피언 다 나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5 0
2802 '갱맘' 이창석 감독, "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서머…기대해도 좋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1 0
2801 +[SGF] 넷이즈게임즈 신작 ‘원스휴먼’, 생존 게임에 루트 슈터를 더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5 0
2800 에이서, 9만 원대 '갓성비' 24인치 FHD 120Hz 모니터 신제품 출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0 0
2799 '문명7'부터 '퍼스트 디센던트'까지...'SGF 2024' 핵심 신작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7 0
2798 [eK리그] 곽준혁 등 우승 후보 대거 탈락…이변 속출한 개인전 16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4 0
2797 [인터뷰] '로드나인' 김효재 PD "과금 스트레스 최대한 줄이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8 0
2796 [PGS 4] 마지막 날 부진 젠지 "기본적인 실수 나왔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5 0
2795 韓 첫 마스터스 챔피언 젠지 "이제 시작…목표는 챔피언스 우승"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8 0
2794 [eK리그] 광동 강준호, 단단한 운영 뽐내며 윤창근 격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7 0
2793 [eK리그] 'kt 마지막 희망' 박찬화, 최호석 꺾고 8강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9 0
2792 [LPL 돋보기] '카나비' 서진혁, "다양한 챔피언 할 수 있어 매우 기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7 0
2791 [eK리그] '황제' 곽준혁, 2년 만에 개인전 우승 도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8 0
2790 [포토] '페이커' 이상혁, '차량 받았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6 0
2789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컵 한일전 열린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7 0
2788 [포토] 전용준 캐스터, '페이커 전설의 전당 진행입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7 0
2787 농심 박승진 감독, "'애디' 옛 과오, 너그럽게 바라봐주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9 0
2786 '씨맥' 김대호 감독이 '리퍼' 최기명을 영입한 이유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2 0
2785 C9 감독 출신 '미시' 로드리게스, 플라이퀘스트 코치 합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6 0
2784 '데프트' 김혁규, "3강 구도,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8 0
2783 '빈제이-글로리 등' 베트남 VCS, 승부조작 결과 발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8 0
2782 [eK리그] 완성된 개인전 대진, 박찬화 vs 최호석 '빅매치' 성사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2 0
2781 T1 '구마유시' 이민형, "컨디션 문제 없어…서머 목표는 당연히 우승"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3 0
2780 [인터뷰] 넷마블 "신작 '나혼렙' BM은 웹툰 미리보기 모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5 0
2779 DRX, PUBGM 국내 최강 덕산 e스포츠 팀 인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0 0
2778 김정균 감독, "조급해 하지 않고 여유 있게 준비 잘할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 0
뉴스 'TV 동물농장' 바닥 러버 고양이 루피, 눕는 게 제일 좋아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