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이정훈 사무총장이 리그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단의 재정 안정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무총장이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에디에 참석해 인삿말을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리그를 위해 게임단과의 긴밀한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얼마 전 중국 청두에서 마무리된 MSI에서 젠지가 우승한 덕에 LCK에 매우 뜻깊은 해가 되고 있다"며 "LCK는 MSI와 질긴 인연을 끊었고, 젠지는 국제대회 우승의 결과를 가져오며 롤드컵 직행권을 가져왔다. 또한, 네 장의 롤드컵 티켓이 LCK에 주어지며 롤드컵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인삿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은 "지난 스프링 평균 분당 시청자 수는 43만에 달하면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LCK는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며 "LoL e스포츠가 10년이 넘었음에도 상승 여력이 있단 사실에 놀랍기도 하면서 LCK가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가 되는 과정인 것 같아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무총장은 게임단의 재정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 초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팀들이 안정적인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팀들이 재정적으로 건전해질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게임 내 디지털 콘텐츠 수익을 팀들에게 분배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2년 동안 출시된 게임 내 e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와 수익금은 매년 기록을 경신해 온 만큼, 팀들에게 배분되는 금액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팀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e스포츠 월드컵 기간 휴식기, T1 홈그라운드 행사 역시 이런 관점에서 내려진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초에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에 초대받은 팀을 위해 리그 일정을 한 주 쉬기로 했고, 6월 말에 개최되는 T1 홈그라운드 역시 이런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검토한 결과 리그 입장에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만약 이런 시도가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고 이를 확인한 다른 팀이 비슷한 시도를 한다면 리그는 늘 그렇듯 열심히 도울 생각이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모건' 박루한, '데프트' 김혁규 등 LCK 스타들은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LCK 선수들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베트남에서의 LCK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는 베트남을 포함해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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