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목격한 바와 같이 사전투표는 문제가 정말 많다



투표한 투표지를 바로 개표하지 않고 사흘간 어딘가로 이동시켜 보관한다는거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걸 CCTV를 달든 감시자를 붙이던 무결성을 절대 보장할 수 없다.

더군다나 관외투표는 여기에 더해 투표지가 마치 택배처럼 누군가에 의해 여기저기 주소지로 분류되서 이 사람 저 사람 이곳 저곳 옮겨다닌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결국 의심이 드는건 과연 내 사전 투표지가 무사할까? 나중에 개표된 투표지가 내가 투표한 사전 투표지가 맞을까?라는 투표의 근본을 의심하게 하는 의문이다

관외투표는 실질적으로 투표함에 넣는건 형식적인 보여주기일 뿐이고 개표지 투표함에 투표인이 직접 넣지 않으니 직접 비밀선거 원칙에 사실상 위배되는 방식이다

많은 주권자들이 사전투표 행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면 당연히 국가는 그걸 없에고 금지시켜야 한다.

수많은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사전투표를 전혀 하지 않고 전자개표도 전혀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주권자인 국민들이 의문을 가지지 않게 한다는 원칙을 따랐기 때문이다

사전투표 우편투표는 없에는게 맞다. 매우 문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