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착오 겪고, 피부염도 터질 때는 갤 들어와서 뭐가 좋나 남들 글 다 봤는데, 맞는 거 찾은 후로 확실히 덜 옴.

그냥 나도 정착템 풀어봄.

기본적으로 의사들 말대로 바르는 걸 최대한 줄임.

아침 세타필 약산성 -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처(노랑) + 마데카솔 섞발

저녁 비누 -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처 (노랑) or 다이소 니베아 소프트 크림 + 디페린

다들 유명한 브랜드니까 바이럴 이러진 않을거랑 생각함.

일리윤 애용자였는데, 나도 기름 땜에 로션 크림 다 못 썼음. 근데 일리윤 프레쉬란게 나와서 광고 글 보니 안 끈적거린다고 해서 도전해봄.

지금은 후기 올라왔는지 몰라도 내가 구매할 당시에는 향화갤에 후기없었음.

나이아신+비타민c가 들어있더라구. 물질상으론 향화갤에서 알아주는 성분이기에 더 호기심 떙겼고, 지금도 끈적임 없이 잘 사용 중.

니베아 소프트 크림은 워낙 유명템이니까 따로 서술하지 않을게. 사실 남은게 아까워서 쓰는 중이긴 함.

비누 함익병쌤 말 듣고 써봄. 그냥 아무 비누 씀. 이후 도브 센서티브바나 센카 흰색으로 바꿀까 생각 중.

이전에는 디페린 때문인지 나이아신 10퍼 에센스 떄문인지 이마 양 옆이랑 광대쪽에 피부염 터져서 붉고 따가웠음.

바꾼 후로 이런 증상 없어짐.

마데카솔이 피부염 치료해주는지 모르겠음 암튼 피부염 1도 안생김.

그리고 비타민c랑 마데카솔이 서로 상승작용한다는 논문도 있다더라. 동네약사인가 그 약사 유튜버분 영상보다가 어제 앎.

암튼 나같이 디페린 쓰고 싶은데 피부염 터졌던 사람에게 추천해. 향화갤이니까 바디로션을 얼굴에 쳐바른다는 미친 소리 하는 사람 없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요새는 얼굴 겸용으로 나오더라.

개인적으로 디판테놀보다 마데카솔이 더 나한테는 잘 맞았음. 어떻게 다르게 작용하는지, 효과가 다른지는 나도 모름. 다만 마데카솔 바르니까 2틀만에 따가움이 나았음. 디판테놀 쓸 때는 효과가 없진 않았을테니 미미했다고 말할게.

다들 피부가 고민인 사람들이 향화갤에 올거라고 생각해. 나도 그랬으니까

유목생활이 향화갤러의 삶이라지만 이 화장품에 당분간 정착하려고 다들 꿀피부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