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의료기사 학과를 다니다가 자퇴하고 지금까지 다른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전기기사 관련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겼는데요

전기기사가 진로도 다양하고 일을 하면서 능력을 쌓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거에 매력을 느껴 '나도 전기기사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예전에 공부하다가 일땜에 그만둔 공무원시험 공부를 다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주변 가족, 지인들이 대부분 공무원이거나 공기업을 다니는데 그 영향때문인지 공무원을 해야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도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공무원이라는게 능력을 키우고 발전한다는게 한계가 있잖아요? 

공무원을 하면 거기서 인생이 끝나는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도 예전만 못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면직도 많이 하고 말이죠


9급 합격까지는 1년에서 길면 2년정도 걸릴 것 같은데요

전기기사는 제가 공학지식이 없어서 처음부터 해야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지금 기로에 서있습니다

전기기사를 도전해볼지 

아니면 다시 공시책을 펴서 9급을 할 것인지 


기사공부하시는 분들, 현직자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