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까

맨윗 사진을 보면 오라 초록색 도시들중 하나겠네 할거야 그리고 밑에 도시풍경들 보니까 큰 강 같은 것이 있구나

그럼 여주 가평 연천 강화중 하나란 얘긴데 여기까지 생각해 냈다면 넌 도갤러 자격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시골은 바로 연천이다

연천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 도시중 하나인데다 휴전선에서 가까운 도시중 하나 게다가 인구도 4만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적기 때문에 안좋은 것이란 안좋은 것은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럼 왜 옹진은 거론 안하냐 할텐데 거긴 백령도 등 특수지라 제외했다

아무튼 연천 사람들은 자기들이 경기도에서 가장 시골도시중 하나란 것은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인근 동두천 포천을 친구로 알만큼 가장 시골이란 말은 거부하고 싶어한다

그냥 도시라인 시골라인으로 구분해서 시골라인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

그도 그럴것이 연천이 친구로 생각하는 이웃도시 동두천만 해도 가평 강화 여주 안성 양평 포천 이천보다 도시로 인식하는 케이스가 많으니 연천은 동두천 바로 이웃도시인데? 하면서 그냥 시골라인으로 하자는 것이다

도시를 연구하는 입장에선 수도권에서 가장 시골도시를 꼽으라면 연천을 택하지 않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연천엔 고속도로와 청산역 전곡역 연천역 전철역이 3개나 있으며 한탄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다 통일이 된다면 발전이 기대되는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