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날은 시끄러웠지만 인파는 그렇게 북적이지도 않더라. 축제에 가까운 분위기여야 하는데 썰렁하기 그지없던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부산 빼고 죄다 대중교통도 열악하고 

서부경남에서는 역이나 터미널에서 내리면 뭐 운동장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하나도 없어서 우왕좌왕했고 홍보도 잘 안되어있었고

개막식 끝나고 돌아갈때는 택시 아니면 터미널이나 갈 수나 있을지를 걱정했어야 하는 아쉬움.

뭐 타지사람도 거의 안보이더만 그게 무슨 전국대회냐.  걍 그들만의 축제 한 셈

운동장이 삼계동에 있으니깐 지대가 높아서 걸아가기도 많이 불편했음.

운동장 위치가 구석에 박힌 느낌도 있었는가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어려웠던.

시민들은 얼마나 관심이 없으면 개막식하는데 시끄럽다고 불만이었는지.

거긴 수시로 비행기 지나다니는 동네인데 전투기 한 대 소리도 못 참나?

주변 장사는... 뭐 평소랑 똑같거나 손님 살짝 늘었거나 크게 차이는 없었음.

예전부터 김해사람들 조차 전국체전 크게 관심 안가짐. 오죽하면 에어쇼나 트롯공연 이런거나 관심있지.

그래서 문제점이나 이런거 사소한건 시민들이 못느껴서 언급도 안되다가

마라톤에서 차가 밀어버린 사고때문에 알려진거. 이 덕분에 김해 이미지는 개망신 나버린거.

안그래도 경전철 적자 메꾸는데 전국체전 예산까지 써버렸으니 훗날 재정 바닥나는거 아닌가 걱정이다.

시의원은 이거 알고있었으면 김해에 XXX가 많다 이딴소리 함부로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