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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말고 복싱배우는 이유

복갤러(126.221) 2024.11.18 10:43:15
조회 261 추천 0 댓글 12


먼저 내소개하자면 헬스만 10년이상함

격투기 배우고싶어서 MMA로 입문하려고 계속 생각하다가 복싱으로 입문하게 됐는데 아래와같은 이유가 있음


1. 링 위에서 종합격투기 룰로 싸울때는 MMA가 복싱보다 유리. 제대로 훈련한 MMA선수를 제대로훈련한 복서가 이기는것은 거의 불가능.

링 위에서 종합격투기 룰로 잘싸우고 싶으면 MMA를 배우는 게 맞음. (단, 이부분도 코치에따라 단일종목을 제대로 익히고 나서 배우고 오라고 하는 사람도 있음)


2. 하지만 내가 운동하는 목적은 링위에서 종합격투기 룰로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고 심신의 건강이 가장 큰 운동의목적이고 그 다음이 실전성임


3. 심신의 건강:

-심신의 건강측면에서 효용을 보려면 무슨 운동이든 "계속성"이 중요함.

나는 디스크가 있기때문에 부상위험이 큰데 MMA는 복싱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큼. 한번다친다?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간 운동을 쉬어야 함.

그래서 나처럼 디스크가 있는 경우 복싱이 심신의 건강측면에서 압승. (디스크가 없는 사람들도 복싱이 안전하다고 생각함)

이게 복싱을 배우는 가장 큰 이유 (게다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복싱장이 있는 것+관장이 재밌는 것도 한몫했음)


4. 실전성:

-실전은 변수(상대방 숫자, 무기소지여부, 지면상태, 복장, 주변 사물 등) 가 많아서 복싱의 활용도가 큼.


-킥복싱: 주변 사물과 상대방과의 거리, 복장에 따라 발차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음. 클럽에서 시비 붙거나, 술집, 번화가를 상상해보면 쉬움. 발차기 했다가 잡혀서 넘어지는 리스크까지 생각해보면 킥의 활용도는 제한됨.


-주짓수: 단연 그래플링(그라운드) 최고 무술임. 그러나 상대랑 엉겨 붙어야만 힘을 발휘할 수 있음.

상대가 한명이라도 더 있는 상황(즉, 2대1)에서는 무용지물

흉기소지하고 있으면 개털림.

1대1 상황이고 지면이 뒹구를 수 있는 상황이고 상대에게 흉기가 없으면 경찰이 올때까지 상대를 묶어두기에는 최고의 무술이지만 상대한테 동료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이 안되면 싸움이 힘듬.


-레슬링: 실전성측면에서 복싱이상으로 강하다고 생각함. 반사신경이나 신체능력 그리고 옷을 입고있든 안입고있든 땅에 꽂아버릴수가 있음.

거리도 잘잴수있어서 흉기가 있으면 도망가는 판단도 됨.

흉기가 없으면 그냥 꽂으면되고 꽂힌순간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기 전에 맛탱이가 가버림.

그러나, 레슬링도 1대1싸움에 특화됨

주짓수보다는 다대일에 유리하지만 한명잡아서 땅에 꽂을라고할때 주변에서 다구리 칠 수가 잇음.


-복싱: 일단 레슬러들한테 잡히면 끝나지만 잡히기전에 제대로 주먹이 들어갔을 경우 등 변수가 존재.

또한 길바닥에서 만난 사람이 레슬러일 확률자체가 적음.

길거리에서 싸우는 경우 그냥 거리조절하면서 스텝밟고 원투로 하나씩 쓰러뜨리는게 가능.

가장 좋은건 복싱을 배우고 레슬링으로 넘어가지 않게 디펜스하는 방법을 배워두면 실전최강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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