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유희왕해도, 남부러울 것 없는 직장 다니거나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서 딱지치면 그게 대체 왜 한심한 건지 모르겠음


본업에 충실하면서 자기가 번 돈으로 취미생활도 즐기겠다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 아닌가?

그리고 보통 그런 사람들은 현생이랑 취미 분리도 잘해서 유희왕하는 거 밖에서는 안 까고 다니니까, 딱히 취미 때문에 주변 평판이 깎일 일도 없어

진짜 한심한 건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딱지에 목매는 사람이지

공부도 안 하고 기술도 안 배우고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마냥 팽팽 놀면서 매장을 독서실마냥 출석하는 급식들 보면 딱지치는 나이 먹은 직장인들보다 진짜 몇 배는 한심하게 느껴지던데ㅋㅋ

물론 남들은 다 자리 잡고 결혼하고 직장 다닐 나이에 머리 벗겨져 가면서 허구한 날 망상에 빠져서 매장에 죽치고 있는 사람

서른 가까이 먹고 통장에 몇 만원도 없이 돈 없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면서 어린 친구들 벗겨먹을 궁리만 하는 사람

입상 좀 자주 한다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다른 사람들 깎아내리고 트위터에 소신발언 하면서 현자놀이하는 사람

고졸에 정공에 롤창에 별 부정적인 딱지는 다 달고 다니는 앰생인데 유희왕에 목 매면서 시드 따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

나이는 서른 줄이 넘었는데 미성년자 말꼬투리 잡아서 이기려고 저지한테 빽빽 소리지르고 쌍욕 박으면서 항의하는 사람

같은 인간 군상들을 보면 솔직히 역겨울 만 하다고 생각해 사람이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음

그런데 그렇다고 열심히 살면서 유희왕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 건 아니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