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흔들바람과 설동이 현역이던 대 역악쌍 시절,

같이 놀던 역사가 지인 풍도던전 갱신 지원을 해야 해서 잠시 가야한다고 함.

멤버 세팅은 다 되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역/악 이외에 2명이 주술사 / 투사라고 해서 불안했지만 (수호신아쿠님-주술에 풀발기 투사 한명)

어차피 남의 나라 불구경이기에 화공 켜달라고 하고 구경이나 하려고 자세잡고 있었음

먼저 설동 20단을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브레이크가 모자란 조합이기에 주술사가 사신으로 스타트했고,

숙련도 미숙인지 브레이크도 지맘대로 터지고 자꾸 죽어대서 파티분위기는 씹창났었음
(애초에 갱신팟이니 되도않은 이유로 리트하는건 생각도 못했을듯)

근데 여기서 마갤파딱은 혁신적인 생각을 하는데 본인이 저주를 하고

역사보고 몰아치기 대신 장인인장 끼고 튕기기로 브레이크를 채우라는거임 ㅋ (설동에서 타이밍 브레이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듯)

그 뒤로는 예상과 같이 칠흑의 브실금같은 브레이크와 스펙이 모자란 주술사 덕분에 개같이 클리어에 실패하고

수호신아쿠님은 본인때메 못깼는데 철판깔고 피싸면서 파티탈주

같이간 풀발기 투사는 괜찮다며 피싸개 투사를 감싸주길래 속으로 마성의 매력이 있나 잠시 의문을 품었지만

어쨌든 발목잡힌 역사를 탈출시켜야 내가 던전을 돌 수 있기에

관전자모드에서 참여자모드로 전환 (본인 직업 쌍검사, 당시에 역악쌍 + @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음)

설동 20 흔들바람 20까지 원트에 클리어 했더니 같이같던 풀발기 투사가 아까 주술사 걔 데려오면 안되냐더라...

이미 마갤파딱이 파티창에 피를 하도 싸대서 같이갔던 악사는 마음상한 상태고

나도 그걸 화공으로 실시간 시청중이라(역사캐릭도 풀발기라 문파창에 피싸는거까지 보였음) 걍 무시 후 탈하고 내갈 길 갔음 ㅋ



3줄요약

마갤파딱 미추(수호신아쿠님)는

내로남불로 가득찬

근첩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