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근무환경 때문임

현 3조 2교대

주위에 놀 거리 많고 술집도 많고 사람도 접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굉장히 수월함.

회사 출근도 굉장히 수월함

생산직아닌 기술직

방진복은 12시간 근무중 주간은 6시간, 야간은 1~2시간 정도만 입음

실 근무 시간 주간은 약 8시간, 야간은 1~2시간. 나머지 폰 하느라 매우 편함. 심지어 패드 가져와서 게임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대부분 이어폰 꽂고 쉼.

인간 관계 매우 좋음.

생산직과 기술직의 대우가 분명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대우 받는 편임.

연차 미리 올려두기만 하면 사용이 매우 자유로움

연봉 세전 기본 5500 + 이것저것 상여해서 최소 1000

최합 4조 2교대

존나 시골. 주위에 아무것도 없음.

회사에서 통근 버스가 있긴 하나 평소에 지금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고 퇴근하고 30분 늦게 도착함

완전한 생산직

시간표가 짜여져있고, 오전에 2번, 오후에 2번, 1시간을 제외하고 무조건 방진복 착용

근데 완전 방진복은 아니고 Semi 방진복

주간은 웬만하면 시간표 딱 딱 지키는 편이고. 야간은 주간에 비해 편하긴한데 결국 버튼맨이라 계속 장비 앞에 있어야함

텃세 조금 있다함.

노조가 없어서 생산직 힘이 약하다 함.

연차 사용이 조금 어려움.

연봉 세전 5300 + 상여 이것저것 해서 최소 700

생각보다 상여 제외한 받는 월급이 별로 차이 안 나서 무조건 4조 2교대 가야겠다 싶은데

내가 입사하게 되면 갈 곳이 너무 시골임. 진짜 진짜 시골임

차타고 30분 정도 가야 신도시 같은 번화가 있고 여기에 통근 있는데 지금은 걸어서 5분 내외로 출퇴근하고 있음

물론 주주주 휴휴휴 야야야 휴휴휴 에서 주주주주 휴휴휴휴 야야야야 휴휴휴휴 같은 미친 근무로 변경이 가능하긴 한데

진짜 모르곘음

진짜 너무 고민임

급여가 생가보다 차이 안나서 당연히 무조건 4조 2교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저것 생각해보니까 지금 근무 환경이 너무 편한거임

이 환경에 적응했는데 다른 곳으로 가서 어떨지 모를 사람들하고 다시 친해져서 근무하는게 잘 모르겠음

진짜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