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청파동 냉면집임

골목식당의 문제점 1) 백종원 입맛에만 의존한 맛평가

백종원이 극찬한 냉면

근데 제작진이 먹어보고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함 

그러니까 부랴부랴 달려가서 갑자기 회숙성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디스함 

(근데 방송 나오기 전이라 손님도 평소와 똑같을텐데 맛차이가 달라봐야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 후에 뿌목식당 레전드 장면 중에 하나인 "돌아왔는데요?"가 탄생함

시청자들은 솔루션 전후의 맛차이를 알 수가 없으니까 

맛있으면 백종원 솔루션 덕분이고 

맛없으면 사장이 초심을 잃은거  ㅋㅋ

골목식당의 문제점 2) 수령님 무오류설 

뿌목식당 솔류션 중에서 제일 말이 안되는 솔루션이 탄생한 곳이 여기 냉면집임

백종원 말 들어보면 처음에 온면 제안 했을 땐 백종원도 냉면하고 온면을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 같음 

어차피 면 뽑는 기계는 돌려야 하니까 온면을 뽑아서 냉면도 팔고 온면도 팔고 이런식으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듯

근데 다음에 방문했을 땐 백종원도 두 메뉴가 같이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고, 사장님도 당연히 알고 있었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냥 온면 메뉴를 접고 다시 갈비탕을 팔거나 냉면만 팔게 해야 하는게 맞는데

백종원이 한 번 내뱉은 말을 다시 되담을수가 없어서 결국 냉면없는 냉면집이 탄생하게 됨 

(무릎 꿇고 배우고 싶은 맛인데 정작 냉면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틀렸으면 틀린걸 인정해야 하는데 뿌목식당에선 백종원 말이 곧 법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솔루션인걸 알고도 

백종원이 하라고 한 이상 사장님 입장에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할 수 밖에 없음

(결국 사장님도 처음ㅇ네 냉면 - 온면 번갈아 팔다가 온면 파는 횟수 점점 줄이면서 냉면만 팔게 됨)

사장님이 괜히 이렇게 서럽게 운 게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