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식 전업 2년차. (주식 경력은 5년)

한달 동안 느낀점.


1. 일단 매우 정직한 차트.

주식에 비해 훼이크나 변수가 매우적고. 파동들이 정직함.

뭐랄까 주식은 근본이 정보인데.. 정보라는게 1차 가공 2차 가공 해서 재해석할때 다른 정보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들 멋대로 럭비공처럼 종잡기가 힘든데

여기는 근본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수급같은 개 쌩 야생의 수급의 힘 하나로 움직이는 느낌.
그래서 오히려 상대하기 쉬움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만 가진 복서를 상대하는 느낌임. 빠른 잽도 현란한 풋워크도 없음. 오로지 강펀치 하나


2. 초대형 코인들에 대한 병신같이 엄청난 의존성.

주식도 지수를 따라가긴 하는데 업종과 테마가 다양해서 취사 선택하면 지수에서 벗어나는게 가능함.
근데 여긴?? 99%가 리플 비코 이더 뭐 이딴 애들 움직임을 추종하는 수준임.
코인현물은 안해봐서 모르겠음. 선물만 하는 중이라...

3. 방향의 일관성

24시간 연중무휴로 해서 그런지. 움직임이 존나 우직함. 장시간 하니까 페이크를 줄 필요가 없나???
한번 움직이면 꽤나 장시간 유지됨. 위아래로 변동성이 크다는게 아니라. 비교적 조오온나 긴시간 그렇게 움직임.


여튼 한달 하니까 어느정도 적응되고 수익이 나기 시작하고 있음.
매매내역 보니까 한달동안 4천번 매매했던데.
나도 미친새끼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