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5보병사단 해룡여단은 19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KCTC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 미 해병대와 함께 한미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전투상황하 여단장 중심의 전투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훈련은 KCTC 전문대항군연대와의 쌍방 자유기동식 교전을 통한 여단의 전시 임무수행능력 검증과 연합작전수행능력 제고를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해룡여단을 주축으로 편성된 전투단에는 2기갑여단 1개 기보대대와 1군단 특공연대 및 사단 수색대대, 203신속대응여단 1개 중대 등 장병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 해병대 3사단 1개 중대원들이 함께 훈련에 임했다.
🌕또한, 전차·장갑차·자주포, 공격·기동헬기, 드론 및 무인기 등 전투장비 230여 대를 대거 투입하고, 마일즈 장비 및 과학화훈련체계를 활용하여 실전성을 높였으며, 공격·방어작전 각 무박 3일씩 강도 높게 훈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미 해병대가 KCTC 훈련에 최초로 참가함으로써,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양국 간 군사교류 및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 해병대 3사단은 미 제3해병원정단 소속으로 오키나와 후텐마에 주둔하고 있으며,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전개하는 미군 증원 전력 중 하나이다.
🌕해룡여단은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전술훈련과 Rock-Drill(전술토의)을 실시하였으며, 훈련종료 후에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과학화훈련체계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강평을 실시해 훈련성과를 높였다.
🌕훈련에 참가한 나도형(대위) 해룡여단 중대장은 "미 해병과 함께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훈련이 곧 작전이고 작전이 곧 훈련이란 각오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3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전역을 29일로 연기한 김동규(병장) 2기갑여단 장갑차 조종수는 ”부대원 모두가 KCTC 훈련을 준비해왔던 만큼, 전우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하고 싶었다“며, ”힘들었지만 군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 해병대 3사단 니콜라스 베이억(Nicholas Bayuk, 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군과의 실질적인 연합작전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 미 해병대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사단은 이번 훈련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연합·제병협동훈련을 지속해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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