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해병대는 3월 29일(수) 경북 포항 일대 해상과 공중에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연합·합동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 대규모 연합·합동전력이 투입되어 실전과 같이 진행됐습니다.
상륙돌격은 적진에 침투했던 韓·美 해병대 수색부대와 영국 해병대 코만도, 해군 특수전(UDT) 팀이 유도한 한국 공군과 미 해병대의 전투기의 폭격으로 시작됐습니다.
독도함과 마킨아일랜드함 등 韓·美 해군 상륙함 탑승해 있던 해상 돌격부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공기부양상륙정(LCAC : Landing Craft Air Cushion)을 타고 적 해안으로 과감하게 돌격했습니다.
상륙함과 육상기지에서 발진한 공중·공정 돌격부대는 한국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과 미국 해병대의 오스프리(MV-22) 등 항공기에 탑승하여 적지로 신속하게 돌격했습니다.
연합·합동 항공기와 함정의 화력지원 아래 적지에 상륙한 한미 해병대는 목표지역으로 기동하여 해안두보를 확보함으로써 한미 연합군의 핵심전력으로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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