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내 최대 지상군 방위산업 전시회 오늘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1 09:37:10
조회 1397 추천 7 댓글 4

2줄 요약:

40국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 역대 최대 규모 방한

"올 수출 150억 달러 넘을 것으로 기대, 약진하는 K방산에 도움 될 전망"



소형무장헬기의 주무장인 공대지 대전차 유도무기 '천검'(LAH-AGM). /한화 제공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2′(DX K0REA 2022)가 21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지상무기 중심의 국제방산 전시회다. 정부의 방산 수출정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주관사 디펜스엑스포가 육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K방산이 총 25조여원 규모의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폴란드 수출 성사로 방산 강국 세계 4~5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상황에서 행사가 개최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SNT모티브의 STC-16 5.56mm 기관단총은 대테러나 시가전 등을 위한 특수부대용으로 운용되고 있다. /SNT그룹 제공



우선 슬로바키아·루마니아·파키스탄 국방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청장을 비롯, 해외 40여 개국의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방한해 전시회에 참석한다. 참가 업체도 지난 2020년 210개에서 올해엔 350여개로 크게 늘었다.

군 당국은 이번 전시회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사 분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군이 소통하고 협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육군은 군과 국·내외 방산업체가 함께 미래 지상군의 발전상을 토의할 수 있는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 전력발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있게 미래 지상군의 무기체계와 교리발전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컨퍼런스, 한·아세안 군수포럼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의 미래 무기체계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발전 방안과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군수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무인화·자율주행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한화디펜스 제공




실내 전시장에는 국방부·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등 군 관련 기관과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LIG넥스원, 풍산, 현대위아, 현대로템,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KAI, S&T그룹, STX 엔진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350여 개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주한미군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처음으로 참가해 야외전시장에 최신형 M1A2 전차와 M109A6 팔라딘 자주포, M2A3 브래들리 장갑차,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등 다양한 장비를 우리 군의 장비와 함께 전시한다. 실내 전시장에는 군산기지에서 운용중인 MQ-1C ‘그레이 이글’ 무인공격기를 전시해 한·미 연합전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로템은K2전차의 폴란드 수출형인 K2PL의 수출 성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요 쟁점이 된전차의 방호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능동방호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UAE에 천궁2 요격미사일을 수출하는LIG넥스원은 드론용 소형 고성능 영상레이더(SAR)와 위성, 무인 수상정,다목적 무인헬기, 천궁2 등을, K9 자주포를 폴란드·이집트·호주 등에 수출하는 한화디펜스는 K9자주포와호주 수출용 레드백 장갑차 등을 각각 전시할 계획이다.

방위산업전과 함께 컨펀런스 룸에서는육군 교육사가 주관하는 ‘드론봇(AI) 전투발전’ 컨퍼런스, 국방기술품질원이주최하는 ‘Defense Quality’ 컨퍼런스 등 약 1200명이 참가하는 다양한 학술 회의와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개막 전날에는 해외에서 방한한 40여개국 귀빈들과 30여개국 주한 무관단, 국회 국방위 의원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 훈련장에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도 실시된다. 기동화력 시범에는 K2 전차와 K21 장갑차, K9 자주포, 수리온 헬기 등 최신 국산 무기체계들이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계 각국 군 고위 관계자들이 방한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최근 약진하고 있는 우리 방산수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7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방산 수출은 올해 100억 달러를 넘어 150억 달러 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총 25조원 규모인 폴란드 방산 수출은 최근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 등 57억6000만 달러(약 7조9000억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엔 UAE와 35억 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천궁2 요격미사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월에는 이집트에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이 성사됐다. 호주 레드백 장갑차 수출, 노르웨이 K2전차 수출, 말레이시아 FA50 경공격기 수출 등도 정부와 업계에선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7∼2021년 세계 방산 수출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8%로 8위였다. 4위 중국 4.6%, 5위 독일 4.5%, 6위 이탈리아 3.1%, 7위 영국 2.9%로 4~8위는 격차가 적어 올해 방산 수출 4~5위권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으로 방산 산업을 전략 산업화하고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천명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 관계자는 “방위산업전은 첨단장비 운용자인 군과 개발자인 민·관·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소요를 토의하는 협업의 장“이라며”앞으로 국방공동체의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필요한 초석을 만들어 나아간다면 방산수출 100억 달러 조기달성은 물론 세계 5위권의 방산수출 선도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원본 보기]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129 L-SAM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체계 개발 완료! 시험 영상 모음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1435 9
1128 KAI, 페루와 KF-21 부품 공동생산… 중남미 시장 개척 교두보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24 1
1127 HD현대, 페루와 잠수함 공동개발…함정 공동생산에 이은 후속 협력 확대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94 0
1126 현대로템, 페루와 K2 전차·차륜형장갑차 수출 총괄협약 체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83 0
1125 방사청·방진회, '2024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46 0
1124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35 0
1123 K-방산의 지평, 중남미까지 확장… 한-페루 지상·해상·항공 MOU체결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27 0
1122 HD현대重, 캐나다에 3000톤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잠수함 제안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05 0
1121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456 2
1120 대한민국 고공강하 최강자 가렸다! 제46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대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43 1
1119 육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사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363 12
1118 서애류성룡함, 미 항모, F-35A 등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시행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17 0
1117 독도함에서 미 킬러드론 '그레이 이글' 개량형 사상 첫 이륙 성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125 2
1116 방사청,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6 0
1115 해군 창설 79주년 기념식 개최… 창군정신 계승 다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2 0
1114 김명수 합참의장, 동부권역 접적 지·해역 작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6 0
1113 한화오션, 美 함정 정비사업 추가 수주…트럼프 “한국 조선업 협력 필요”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100 0
1112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찾아 잠수함 건조 현장 둘러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62 0
1111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헬기’ 파트너십 강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51 0
1110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개최… 러·북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44 0
1109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 방어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44 0
1108 軍, 현무-II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32 0
1107 큰별쌤 최태성과 M프렌즈,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을 찾아 유해발굴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09 0
1106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군부대 특식 제공… 장병 격려 및 급식 혁신 의견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21 0
1105 천궁-II·패트리어트 유도탄 실사격… 북 미사일 위협 대비 유도탄 요격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76 0
1104 故김수덕 일병, 73년 만에 귀환… 동생은 신원확인 3개월 앞두고 별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85 0
1103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간 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60 0
1102 24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 최종 마감, 9년 만에 지원율 상승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29 0
1101 병무청,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본인선택) 접수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772 0
1100 미,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아직 결정된 바 없어”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32 0
1099 최신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해군 인도…“악천후에도 조난 승조원 구조”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061 2
1098 국산 조류형 드론이 UAE에 수출됐다고?…K방산에 힘 보탠 국방 스타트업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29 0
1097 김명수 합참의장, 해병대 제2사단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71 0
1096 한-EU 양자회담 개최, 러·북 군사협력 심화 등 EU와의 안보·국방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50 0
1095 북한, 폭파한 경의·동해선 연결도로에 대전차 장애물 설치 및 인공기 게양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960 1
1094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83 0
1093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 전개 하 한미일 공중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44 0
1092 한-캐 2+2 장관회의 계기 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28 0
1091 미 MQ-9 리퍼 무인 공격기, 한국 내서 첫 실사격 훈련 실시!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793 0
1090 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59 0
1089 전자문진 도입! 신속하고 편리한 예비군훈련 입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136 2
1088 한미 해군 최초, 해양과학기술발전협의체 구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32 0
1087 합참,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훈련(FTX) 최초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40 0
1086 한미, 유·무인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실시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973 1
1085 제45회 공군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골든 아이 시상식'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85 0
1084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등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089 2
1083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시상식 개최… 故 딘 헤스 대령 수상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52 0
1082 김용현 국방부장관, 美 해군 전투 시스템 연구·개발하는 NAVSEA 방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71 0
1081 ‘SLBM 발사관 10개’ 최신예 3,600톤급 잠수함 착공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95 0
1080 외동딸 남기고 입대한 故 송영환 일병…유전자 검사로 73년 만에 신원확인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155 6
뉴스 강훈, ‘런닝맨’서 ‘월요커플’ 지예은과 재회한다… “다음주 촬영” [공식]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