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요상하게 생긴
이 비행기의 정체는?
군사세계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 : 항공기 편
출처 : 위키미디어
" 뭐 이렇게 생겼지? "
" 가위인가? 못생겼다... "
" 제대로 날 수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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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미디어
비대칭, 기울어진 날개
난생처음 보는 디자인의 비행기
누가 봐도 이상하게 생긴 이 친구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FAKE or REAL ?
출처 : 위키미디어
' REAL '
네. 맞습니다. 실존했던
그리고 훨훨 잘 날았던
이 비행기의 이름은
출처 : NASA, 위키미디어
미 항공우주국 NASA의
경사 날개(Oblique wing) 시험기
NASA AD-1 입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 왜 만들었을까?
AD-1의 약자는 'Ames Dryden'이다. 'Ames'는 제조사 Ames Industrial Co. 이름에서 따왔고 'Dryden'은 나사 드라이덴 비행 연구 센터(현 암스트롱)의 이름이다.
AD-1는 경사 날개(Oblique Wing) 시험기로 날개 각도에 따라 변하는 공기 역학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행 중 날개 각도를 변화 시켜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나는 방법을 찾기 위해 AD-1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다.
AD-1의 전신인 NASA 경사 날개 시험기 'OWRA'
출처 : 위키미디어
- 또 독일이야?… 최초의 경사 날개 개념은 나치 독일
AD-1 프로젝트의 배경이 된 경사 날개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항공기가 있었다.
바로 최초의 경사 날개 항공기, 브롬 운트 포스(Blohm & Voss)사의 P 202이다.
최초의 경사 날개 개념 항공기인 Blohm & Voss P 202 그래픽 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P 202는 항공기 역사상 가장 괴이한 비행기로 꼽히는 비대칭 항공기 BV 141를 디자인한 리처드 보그(Richard Vogt)가 고안했다.
P 202도 경사 날개로 더 빠르고 오래 날고자 했다. P 202는 실제로 제작되진 않았다.
하지만 나사의 항공 엔지니어, 로버트 존스(Robert T. Jones)에 의해 발전되어 세상에 등장한다.
항공기 역사상 가장 괴이한 디자인으로 꼽히는 BV 141
리처드 보그(Richard Vogt, 왼쪽). 그는 나치 독일 패망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항공업에 종사했다.
출처 : 위키미디어
- NASA의 고위험 프로젝트
경사 날개의 개념을 검증하는 AD-1 프로젝트는 NASA의 그 어느 프로젝트보다 관련자들을 긴장시켰다.
항공역학에서 가장 중요한 밸런스가 무너진 매우 모험적인 시험기였기 때문이다.
1979년 첫 비행을 한 AD-1은, 비행마다 조금씩 날개 각도를 증가시켰는데 60도 각도에 도달하기까지 1년 6개월이나 걸렸다.
출처 : 위키미디어
AD-1은 다양한 속도와 날개 각도로 비행하며 많은 데이터를 수집했다.
AD-1은 총 79번의 비행을 끝으로 1982년 8월 퇴역했다.
이 프로젝트로 NASA는 경사 날개에 대한 기술과 비행 특성 등 다양한 연구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AD-1 조종사, 리처드 그레이(Richard E. Gray)
출처 : 위키미디어
실험 결과!
덩치가 큰 '대륙 간 항공기'를
경사 날개로 만들면
항속거리가 늘어나 두 배의 연비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F-8 크루세이더에 경사 날개를 적용한 그래픽 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날개 각도가 45도를 넘어갈 경우
기체가 매우 불안정하게 흔들린다고...
AD-1 비행 영상
출처 : AIRBOYD · AD-1 NASA Oblique Wing Research Aircraft
일부 항공역학자들은 날개 구조 개선과
최첨단 조종시스템을 적용한다면!
매우 경제적인 '미래 항공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는데...
음... 난 별로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끝!
마지막으로 멀쩡한 AD-1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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