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방위사업청 >
방사청, 한화시스템과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성능개량 사업’ 계약 체결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한화시스템과 447억 원 규모의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성능개량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미한 성능개량은 무기체계의 운영개념이나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운용상 중요한 일부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기존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는 위성(아나시스 2호 및 무궁화5A)을 통하여 적의 항공기나 탄도미사일 등 공중에서 발생하는 위협경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체계로, 2015년에 전력화해 전군에서 운용 중인 장비이다.
방사청은 이번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현 체계를 구성하는 통제기, 단말기 등 구형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운영체계(OS)를 업그레이드하여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보전파 기능과 속도를 개선함으로써 우리 군의 표적탐지 및 경보전파 능력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 한화시스템은 현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를 개발·양산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개량한 뒤 업그레이드된 체계를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전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방사청 정규헌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경미한 성능개량을 통해 공중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작전부대의 반응시간을 줄이고 생존성을 증대하여 지휘통제 및 작전수행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석모 기자 / sak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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