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용현 신임 국방장관 취임… 제49·50대 국방부장관 이·취임식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2 17:50:45
조회 456 추천 0 댓글 0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대·50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에게 깃발을 전달받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장관 취임사 / 제50대 김용현 국방부장관


친애하는 국군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땅과 바다, 하늘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부여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군무원, 공무원 등 국방가족 여러분께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호국영령, 창군 원로, 참전용사, 예비역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제50대 국방부장관의 대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국군의 사명과 역할 완수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국방부장관의 중책을 훌륭히 수행하시고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하시는 신원식 장관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신원식 장관님께서는 ‘즉·강·끝’ 응징태세 확립을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확고히 다지셨습니다.

수차례의 귀순 유도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등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로 완전작전을 달성했습니다.

큰 족적을 남기고 이임하시는 신원식 장관님께 감사의 힘찬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도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님의 통수지침을 받들어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장병 복무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군복무가 자랑스럽고 선망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장 보람된 순간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군은 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입니다.

사기가 떨어진 군대는 그 어떤 첨단전력으로 무장해도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급여를 비롯한 각종 수당 등 경제적 보상과 의식주를 개선하고 직업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선별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태세와 능력을 구축해서 적의 도발을 억제시키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입니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장병 정신전력, 실전적 교육훈련, 한미 연합연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핵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하이브리드전, 사이버·우주·전자전 등 새로운 전장 환경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군을『무인전투체계』로 조기에 전환시키겠습니다. 

변화를 주도하면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만, 현실에 안주하면 역사의 제물이 됩니다.

미래전의 How To Fight 개념을 완성하고 『무인전투체계』의 역할을 확대시키겠습니다.

저인력·저비용·고효율의 체질로 개선해서 병력은 줄지만 전투력은 더 강한 군대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과학기술 강군의 초석 위에 방위산업을 활성화시켜 국가경제와 민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군 장병 및 국방 가족 여러분!

창군 이래 우리 군은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군의 사명과 역할 완수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신원식 장관님께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께 감사드리며, 각급 부대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Bemil 군사세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129 L-SAM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체계 개발 완료! 시험 영상 모음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1430 9
1128 KAI, 페루와 KF-21 부품 공동생산… 중남미 시장 개척 교두보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19 1
1127 HD현대, 페루와 잠수함 공동개발…함정 공동생산에 이은 후속 협력 확대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91 0
1126 현대로템, 페루와 K2 전차·차륜형장갑차 수출 총괄협약 체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82 0
1125 방사청·방진회, '2024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45 0
1124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34 0
1123 K-방산의 지평, 중남미까지 확장… 한-페루 지상·해상·항공 MOU체결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26 0
1122 HD현대重, 캐나다에 3000톤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잠수함 제안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05 0
1121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456 2
1120 대한민국 고공강하 최강자 가렸다! 제46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대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42 1
1119 육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사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362 12
1118 서애류성룡함, 미 항모, F-35A 등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시행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16 0
1117 독도함에서 미 킬러드론 '그레이 이글' 개량형 사상 첫 이륙 성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125 2
1116 방사청,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6 0
1115 해군 창설 79주년 기념식 개최… 창군정신 계승 다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2 0
1114 김명수 합참의장, 동부권역 접적 지·해역 작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4 0
1113 한화오션, 美 함정 정비사업 추가 수주…트럼프 “한국 조선업 협력 필요”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99 0
1112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찾아 잠수함 건조 현장 둘러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61 0
1111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헬기’ 파트너십 강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51 0
1110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개최… 러·북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43 0
1109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 방어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44 0
1108 軍, 현무-II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31 0
1107 큰별쌤 최태성과 M프렌즈,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을 찾아 유해발굴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08 0
1106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군부대 특식 제공… 장병 격려 및 급식 혁신 의견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21 0
1105 천궁-II·패트리어트 유도탄 실사격… 북 미사일 위협 대비 유도탄 요격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75 0
1104 故김수덕 일병, 73년 만에 귀환… 동생은 신원확인 3개월 앞두고 별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85 0
1103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간 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59 0
1102 24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 최종 마감, 9년 만에 지원율 상승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28 0
1101 병무청,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본인선택) 접수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771 0
1100 미,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아직 결정된 바 없어”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32 0
1099 최신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해군 인도…“악천후에도 조난 승조원 구조”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061 2
1098 국산 조류형 드론이 UAE에 수출됐다고?…K방산에 힘 보탠 국방 스타트업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29 0
1097 김명수 합참의장, 해병대 제2사단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70 0
1096 한-EU 양자회담 개최, 러·북 군사협력 심화 등 EU와의 안보·국방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49 0
1095 북한, 폭파한 경의·동해선 연결도로에 대전차 장애물 설치 및 인공기 게양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959 1
1094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83 0
1093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 전개 하 한미일 공중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43 0
1092 한-캐 2+2 장관회의 계기 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27 0
1091 미 MQ-9 리퍼 무인 공격기, 한국 내서 첫 실사격 훈련 실시!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791 0
1090 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59 0
1089 전자문진 도입! 신속하고 편리한 예비군훈련 입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135 2
1088 한미 해군 최초, 해양과학기술발전협의체 구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32 0
1087 합참,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훈련(FTX) 최초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39 0
1086 한미, 유·무인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실시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973 1
1085 제45회 공군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골든 아이 시상식'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85 0
1084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등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089 2
1083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시상식 개최… 故 딘 헤스 대령 수상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450 0
1082 김용현 국방부장관, 美 해군 전투 시스템 연구·개발하는 NAVSEA 방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71 0
1081 ‘SLBM 발사관 10개’ 최신예 3,600톤급 잠수함 착공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94 0
1080 외동딸 남기고 입대한 故 송영환 일병…유전자 검사로 73년 만에 신원확인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154 6
뉴스 솔루션스, 연말부터 연초까지 공연장에서 만나요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