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부로 pvp 전지역 전직업 스킬 데미지가 리밸런싱 되어
본서버에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많은 유저들이 기존 템셋팅을 다시 손보거나
애착이 가는 캐릭터를 유기한채 흔히 말하는 "오버 밸런스" 직업으로
직업 변경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재 pvp 밸런스는 환골탈태 이후로 보다 쉽게 능력치를
높힐수 있다는 점으로 많이 붕괴가 되었고

이에 따라 운영진들이 데미지를 수정을 했다고 의미를 둘 수 밖에 없는데요

사실상 현재 데미지를 하락시킨 pvp 컨텐츠 역시
금일 경험해본 결과 말씀 드릴 수 있는건

"전혀 개선된 점이 없다" 입니다.

동급 스펙으로 대련을 하였을때 이전에 좋았던 직업이
여전히 유리하며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나열 해볼까 합니다.


1.무분별한 키매로 인한 원거리.근거리 간 직업군의 격차

현재 바람의나라의 많은 유저들이 키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타게팅 을 이용하여 근거리 격수가 피격 범위로 넣기 전에
끔살 당하는게 현 pk 상황 입니다.

하여 주술사.궁사.도사는 동일한 환경에서도 상대방을 선공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이점을 가집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데미지의 너프는 현재 무의미 할정도로
키매를 활용한 연사력 에 있습니다.

1차적인 방법으로는 키매의 사용 제한
2차적인 방법으로는 스마트 타켓팅 사용 불가
3차적인 방법으로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데미지를 하락 시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2.생존기.반격기.cc기의 불공평함

최근 황룡 시동의 무한 유지로 인해 사냥터.pk에서
CC기가 대부분 막혔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절.속박.마비.침묵에 저항을 높게 가져갑니다.

하여 해당 CC기를 유효하게 사용해왔던 천인 같은 직업은
상대적으로 너프를 먹은 반면

궁사의 수면.절망.아공간이동
영술사.천인의 변이.회불
전사의 무해
도사의 작열 같은 경우에는 흔히 하는 저항작도 아닐 뿐더러
저항작을 할 수 없는 스킬들이라 현재도 유효하게 사용 됩니다.

또한
금강불체.불괴신공.천광방패.그림자방패.보호부.전혈.혈천방패.신의온기 같은 스킬의 경우 유효하게 생존력을 늘려 컨텐츠에 유의미하게 사용하는 반면 십류의 소생과 같은 보호막류는 생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반격기의 유무인데
독수리반격(현재는 약해졌다고 하나 이전이 비정상 적이었음)
반탄강공과 같은 반격류 역시 선공을 한 사람이 죽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발생 합니다.


3. 32비트 게임의 한계

현재 pk에서는 마법효과를 키는 순간 게임에 과부하가 걸려
팅기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 하여 대부분의 유저는 마효를 끄고
게임을 진행 하는데 이로 인하여 상대방이 무슨 스킬을 사용 하였는지? 내 캐릭터가 무슨 스킬에 맞고 죽었는지? 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습니다.

4.각 직업의 아이덴티티 및 컨텐츠의 붕괴

현재 바람의나라는 크게 격수.비격수 로 직업군이 나뉘는데
비격수 직업의 서폿 세팅은 컨텐츠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1인 주간 컨텐츠인 천하제일.악귀문등이 예시이며

현재는 북방의패자 컨텐츠에서 몹을 잡기도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반대로 분쟁 같은 경우에는 보스몹이 너무 빨리 잡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어리둥절해 하며 컨텐츠를 진행하였고
많은 유저들의 의견은 "현타 온다" "이게 뭐냐" 와 같은
부정적인 여론이 대다수 입니다.

운영진 분들은 이번 밸런싱 기획의 의도와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 해주시고 추가적인 보완을 해나가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