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스포츠 대회인 월드컵은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는 축구 국가대표팀들마다 휴식 기간 차이가 최대한 없도록 일정은 고려하여 진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곧 삼화배 결승전인데 당이페이는 4강에서 올라간 바로 다음날부터 결승전 치러야 하고, 딩하오는 4강 승리 후 하루 쉬어서 체력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잖아요. 결승 외 다른 라운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선수들은 삼화배 진행과정에 대해 불만이 없나요?

위와 같이 일정에 따른 휴식기간 유불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32강, 16강, 8강, 4강 각 라운드를 이틀에 결쳐 두지 말고 하루에 전 인원이 둔 다음에 하루 쉬게 하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면 되고, 혹은 본선 32명 선발되었을 때 처음부터 A, B조 나누어서 각 라운드별로 A조는 1일차. B조는 2일차에 두도록 하고 각 조에서 1위 선발되면 하루 쉬었다가 결승 시작하면 되죠. 이 방법에서는 A조와 B조간에 결승전 외에는 만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LG배, 춘란배 등 다른 기전들과는 달리 본선 일정을 스트레이트로 진행하는것이 보는 입장에서는 좋기도 하지만 선수들은 체력 부담이 없진 않을 것이고 그러면 휴식 기간에 따라서 유불리가 있을 것 같아 완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전 프로기사가 아니라서 선수들 생각을 잘 모르지만 선수들이 불만 없으면 계속 이대로 해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