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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기보를 본 개인적인 견해 - 한국기사편 1부

2006.12.27 11:46:12
조회 1317 추천 0 댓글 13


아 이부분은 정말 걱정되는부분인데 ㄱ- 한국기사의 데이터는 워낙많아서 2부로 나눠올려야할듯함 그리고 간간히 유명한 기사를 빼먹을수있는데 누가누가 빠졌다고하면 추가보충해서 한번글 올리도록하겠음. *조훈현 - 2001년도때부터 2005년도까지 엄청나게 기보를 본 주인공. 이분의 기보는 조서시대이후 4인방시대 사제대결후에 이세돌등장까지의 보면 기풍이 서서히 틀리다는것을 알수있다. 따라서 공부용의 기보로는 참 만점짜리라고 볼수있다. 하지만 이분의 전성기때의 단점을 보면 끝내기처리가 서툴고 불리한바둑은 엄청나게 때(?)와 흔들기를 동반해서 뒤집는데 솔직히 이것은 우리들로써는 배우기가 매우힘들다-_- 하지만 저것이 정말 조훈현선생님의 바둑의 매력이라는것인데. 흔들기는 절대로 따라하면안된다. 자기 바둑스타일 버린다. 본인도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다. 절대로 조심하자. ★★★★☆. 부작용은 겪었을때는 오히려 마이너스효과가 올수있다. *이창호 - 유년기시절 본인의 기풍은 상당히 공격적이면서 감성적인 바둑이었다. 그래서 이창호의 기보를 잘안봤는데. 조훈현기보의 부작용때문에 보게되었다. 마침 이창호 타이틀명국집이 나와서 구입후 1,2권을 다봤는데 왜 이창호의 바둑을 찬사하는지 알게됐다. 흔히들 돌부처라는이유는 엄청 잘참는다에서 비유된말인데 그말이 정말 맞는거같다. 이기기위해서 자신의 약점은 두텁게 처리후. 이때다시프면 칼을뽑아서 뒤집는 스타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창호가 끝내기가 엄청강했는데. 초창기시절의 이창호는 초반포석이 엄청 서툴러서 어쩔수없이 장기전과 끝내기승부로 갔는데 후에 초반포석도 강화가되면서 무적의 이창호가 됐었다. 이창호의 기보를 보면 유리할떄도 참는것을 배울수있는데 그부분이 바둑공부에 상당히 도움이된다. 이창호의 최고전성기인 98~2000년도때의 기보를 보는것만으로도 두터움은 이렇게 활용하다는것을 배울수있다. 별4개반. 부작용은 무조건 참으면 다라고 착각할때가있다 주의하자. 유창혁 - 이분의 바둑을보면 상당히 매력이 있다. 화끈한 공격과 프로답지않게 시원시원한 발상. 가토와 비슷하다고 생각할수있지만. 가토와는 틀리게 공격하면서 유연하게 이득을 보는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창호와 많은 도전기를 치루면서 이창호의 두터움을 배웠는지. 예전처럼 맹공을 퍼붓지는않게됐다. 반대로 이창호는 유창혁의 공격성을 배웠지않았나싶다. 저단시절에는 조훈현에게 적지않게 일침을 가했었는데 조훈현의 무리수(흔들기)를 잘 응징해서 승리를 하지않았나싶다. ★★★★☆ 조심할점이라면 그의 엄살까지는 안배워도된다(?) 서봉수 - 정석적인수 없이 실전적인수만으로도 이렇게 둘수있다는것을 보여주신분. 진흙탕처럼 바둑이 어지러워지고서 수습하다보면 바둑이 불리해져있다는 예전에 어느분의 대사가 참 인상깊다. 이분은 가끔씩 나와서 한건씩 터트리는것이 중요한데 동양증권배 우승(대 이창호) 응씨배우승 진로배 9연승 정유배우승(대 유창혁)의 바둑들을보면 상당한 투혼을 느낄수있다. 그리고 난전의 바둑을 이끌면서 약착같이 실리를 챙기는데 이세돌도 이런것이 상당히 강하다고 볼수있다. 정석적인바둑만 구사하셨다면 꼭 한번쯤은 보시는것이 좋다. 정석적인기풍 3개반 반반기풍 2개반 *이세돌 - 최고 위험한바둑이다. 조훈현바둑보다 더 위험한바둑이다. 그냥 이분 기보는 보고서 그러려니해야한다. 따라서 두면 부작용이 최고조일지도모른다. 특징이라면 불리한바둑도 이세돌이 잡으면 형세불명. 보통 불리한바둑이라고해도 이세돌바둑이라면 모른다가 정답일지도 모른다. 그정도로 미칠듯한 수읽기가 대박인데 그 이유는 사활에 있지않을까싶다. 정말 그냥 놔보고 감탄할정도라면 만점의 기보라고 할수있는데. 공부기준의 기보라면 정말 난감하다고 볼수밖에없다. 이해가 잘안되니. 이세돌의 수를 보고서 대체로 이해가 간다면 거의 프로라고 볼수있다. 근데 본인도 이해가안되는것을 어떻게하란말인가 -_-따라서 본인은 점수를 매길수없다. 이세돌의 바둑을 잘이기고싶으면 시에허의 기보를 보라. 이세돌이 두려워한다. *최철한 - 균형적이면서 약점없이 강점은 강점대로 볼수있는바둑. 무리수하나없이 균형감있게 잘두고 두터운바둑을 잘구사한다. 두터움으로 공격을하면서 집을 챙기는바둑을 잘하는데. 가끔 땡김(?)당하고서 승부수가 실패했었을때는 허무하게 지는것을 볼수있다. 하지만 그의 바둑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 단점이라면 해설이 있는기보는괜찮은데 해설이없는 총보를 본다면 약간이해가안될수있다. *박영훈 - 임기응변의 대가라고 볼수있다. 챙길땐 챙기고 지킬땐 지키고 줄때는 준다. 정말 이런바둑도 실전에서는 모든상대하고둬도 일정한 승률이 나올수있다. 이분 기보를 보면 실리땡기고 타계란 이렇게하는거다 라는것을 많이 느낄수있다. 단점을 찾아보기힘든바둑이다. ★★★★☆ 변화무쌍한 임기응변에 어디까지가 마지노선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조한승 - 이분은 개인적으로 최고부러운 바둑을 두신다. 유연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하지만 불리했을때는 불리한데로 승부수를 연타를 잘한다. 이분 바둑을 보면 이정도로 마감을하고 둬도 이길수있다는것을 느낄수있다. 2% 부족하다는데 그때는 이창호가 무적이어서 어쩔수없다고본다. 가끔 야마시타 게이코한테 기풍발휘를 못하고 발림당하는것을 볼수있는데 이것은 극성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영원한 천적은없다고본다. ★★★★☆ 장단점의 양날의 검이라면 너무 느긋하게두는데에 매력을 못느낄수도있다는것이다. *원성진, 목진석 - 기보를 잘안봤다 양해바란다 -_- 안되는머리 굴리려니 오질나게 힘들군요 뭐 글 더 읽고싶은사람은 호응부탁드립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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