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봐라 

본인 피셜 + 주변부 피셜 요 몇년이 커제 바둑 인생에서 아마도 제일 열심히 한 시기일걸? 

심지어 2022년 농심배 준비하면서 포석 준비 하나에만 80시간 들였다고 한게 커제임

그 커제의 입에서 노력 열정- 이런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것도 정확히 2020년 이후 부터고

이 뿐임? 2023년엔 아예 합숙으로만 거의 3달 가까이 보냄 이게 말이 쉽지 (아시안게임란 특수성 때문에)

공부량 = 기력 상승이 아니라는 이야기

애초에 커제가 공부량이 크게 뒤졌다면 최근 신진서와의 두판에서 초중반에 그렇게 앞서나간다는 전제 자체가 불가능함

신진서 프로가 언급한것처럼 이제 인공 학습량에 대해선 다른선수들도 너무 많이 따라와서 

단순한 인공 공부량으로는 앞설수 없음

무언가 다른 차별점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앞서나가는거지

(신진서 프로의 경우도 밝힐수는 없지만 단순 인공 공부가 아니라 (1선 3선 찍어보고 승률 떨어지지 않는 자리 몇개 찍어보는건 다른 프로도 다 한다고 함)

본인만의 방법으로 공부한다고 말했을 정도니깐 이런 인공학습적인 면에서도 각자의 방법이 있는 시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