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는 나이차는 2살밖에 안나지만

전성기가 워낙 빨랐다가 대학가고 방송하느라 남들보다 빨리 저물어서

나이와 관계없이, 전성기의 기간으로 보면 넘어서야할 윗세대였고

신진서 전성기 시대의 가짜 라이벌은 양딩신이었음 

근데 얘는 초중반은 신진서보다 잘둬도 후반이 좀 너무 약점이라 중국내에서도 이젠 밀리는 느낌이고

신진서 전성기 후반부 나타난 진짜 라이벌은 동갑내기 띵하오라 할만하지

세계대회도 무섭게 우승해대고 있고, 초중반은 신진서보다 잘둠 그냥, 이새끼 무서운게 대회할때 컨디션 미친놈 없으면 얘가 그냥 우승정배임 실력이 워낙 쎄서

수읽기가 그나마 유일한 약점인데 양딩신처럼 쉽게 공략이 안됨 

이번처럼 진짜 지독하게 수읽기로 수백번을 흔들거나

란커배처럼 도저히 인간은 받을수없는 승부수가 나와야하는데, 이런판은 쉽게 안짜이지 신진서 컨디션도 이렇게 좋은경우는 많이없고

왕싱하오나 그 이후 세대들은 사실 라이벌이라기보단 신진서 시대 다음의 포스트 세대들이라고 봐야겠지

엄밀히 이번 난양배 한번의 결과로 정해진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왕싱하오가 이긴다면 신진서 시대는 끝났다느니 하면서 중국쪽이랑 바갤 조선족들이 신나게 떠들어대긴할듯

호사가들이 신진서의 시대를 굳이 정리한다면 이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