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는 일본 또는 관련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비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반일운동이 성행했던 일이 있다. 그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웃지 못할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일본차를 소유한 차주가 반일운동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른바 “렉서스 x발 사건”인데, 최근에는 이를 뒤엎을 새로운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낙서 테러를 당한 렉서스 / 보배드림
반일 운동의 여파로
화두에 오른 일본 차
지난해 12월, 국내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서는 한 게시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게시글은 ‘렉서스 주차 꼬락서니 보소’라는 제목으로, 무려 4만이 넘는 조회수와 5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
게시글에 탑재된 사진에서는 흰색 렉서스 한 대가 교차로 우회전 모퉁이에 정지선을 넘은 채 주차돼 있는 상태였다. 렉서스의 보닛에는 빨간 래커 스프레이로 ‘렉서스 XX’라는 욕설이 적혀있었다.
렉서스가 주차되어 있는 도로는 황색 실선이 그어져있는 길 가장자리로, 간대와 요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차가 허용되기도 하나 본래 주정차가 모두 금지되는 것이 원칙이다.
렉서스는 길 가장자리 코너에 주차되어 있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릴만할 모습이긴 하다. 네티즌 중에는 “코너 주차라 더 통쾌하다”, “일본차 타면 감당해야 할 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통쾌하다”는 반응 일기도
반면 “불법주차가 나빠도 이런 행동은 범죄다”, “더 비싼 외제차였다면 과연 저런 행동할 수 있었겠나”, “아무리 불매운동이래도 이건 과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위 렉서스 사례처럼 고의로 물건 등을 본래의 목적에 사용할 수 없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효용을 떨어뜨리는 경우 재물손괴죄가 적용되게 되는데,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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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테러를 당한 렉서스 차주 / 보배드림
최근에도 반일 운동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듯한 한 차주
위 사례의 경우 무분별한 주차로 타인에 피해를 주었다는 점에 더해 완전히 열기가 식지 않았던 불매운동의 여파로 발생한 사례라 볼 수 있다. 특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 도요타의 고급 차량 브랜드인 렉서스가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렉서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러 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차주의 사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멍 테러를 당한 렉서스 차주 / 보배드림
차량 곳곳에
드릴의 흔적이 발견됐다
최근 렉서스 클럽 코리아에서는 한 렉서스 차주가 자신의 차량 사진을 게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작성자의 차량 램프 및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구멍은 차량에 직접 드릴을 사용해 구멍을 낸 것으로 추정되며, 역시 불매운동으로 인한 반일의 여파로 행해진 사건이라 의심받고 있다. 작성자는 “차량 외판 및 등화류, 사이드미러 등 유리와 휠 빼곤 싹 다 교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멍 테러를 당한 렉서스 차주 / 보배드림
더욱이 위 사건의 범인은 블랙박스에조차 포착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이쯤 되면 계획적으로 악의를 가진 채 실시한 행위임이 분명해 보이는데,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 작성자는 여전히 답답한 심정이다.
네티즌들 역시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건 진짜 선 넘었네”, “다 떠나서 미친놈인 것 같다”, “지 신념이랍시고 남 재산에 손대는 사람들은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다. 저건 애국심도 뭣도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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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당한 차량 / 보배드림
그중에서도 “일본차 타려면 저 정도는 감수해야지”, “속이 후련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여전히 존재했다. 반일감정, 반일운동 등은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개개인의 자유이기에 부정할 수 없겠지만, 위 같은 사례는 이야기가 다르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의 재산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 이 사례 역시 앞서 살펴본 사례와 마찬가지로, 재물손괴죄 명목하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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