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말하자면 조금 긴데.. 대학 원룸에서 자취하다가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발기유도제를, 자위할때 과다복용하다가 발기지속으로 인한 음경괴사 때문에 절단 수술 받게된 건데.. 음경 해면체를 충혈시키고 혈류를 차단시켜서 발기 상태 유지시켜준다는 중국산 약으로, 효과 엄청 좋아서 먹은 후에 풀발기되고 빳빳하게 서길래, 호기심에 더 먹은건데 페니스 뿌리 부분을, 고무줄로 꽉 조여묶은 듯한 느낌 들면서 엄청 단단한 상태로 풀릴 기미가 안 보였음.. 음경 색깔이 붉은색에서 보라색, 점점 시커멓게 변하긴 했는데 약효 떨어지면 가라앉겠지 생각하고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새벽에 아랫도리 불편감에 깨어보니, 아직도 풀발 상태에 시커멓게 변해있는 거임.. 펜으로 찔러도 아무 감각 없고, 신체 일부가 아니라 시커먼 나무토막 붙이고 있는 느낌? 병원 가보니 피가 너무 오랫동안 안 통한 채로 있어서, 신경이 다 죽고 괴사가 심하다고 하고, 결국 절단 수술할 수 밖에 없게됨.. 아직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고, 입대 날짜도 다가와서 숨기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게 원래는 면제 사유잖아.. 주변 지인들이 알면 안 되어서 숨기고 입대하는데.. 훈련소나 자대 샤워실에서 유심히 보거나 굳이 남의 몸에 신경 안 쓰겠지? 알아보니 병사들 사이에서 알게되어도 간부 귀에만 안 들어가면, 전역까지 조용히 숨기고 있다 나올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부대원들이 남의 몸 관찰하거나 캐묻기도 함?? 샤워장에서 수건으로 가리거나 하는거 가능??? 이런 사유로 면제나 강제전역된거 알려지면 안 되는 상황이라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