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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갑자기 이사?"... 황정음이 털어놓은 뜻밖의 이사 사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6 13:39:12
조회 705 추천 2 댓글 1
														


배우 황정음이 갑작스럽게 이사하게 된 단독주택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3일 SBS Plus '솔로라서' 측은 '집 안에 업무용 화장실이?! 비밀스러운 정음의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황정음의 집은 넓은 마당과 통창이 돋보이는 세련된 단독주택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곳곳에 독특한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 침실


집을 둘러보던 신동엽은 "아들 키우기 좋다. 뛰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가구가 거의 없는 휑한 방과, 남녀가 구분된 업무용 화장실이 있어 출연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황정음은 "이 집은 원래 사무실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정음 집 외관


황정음은 집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며 "결혼 후 신혼집은 전남편이 마련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혼할 줄 몰랐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갑자기 집이 필요했는데 다행히 세입자가 나가던 타이밍이었다"라며, 본인의 건물로 급히 들어오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황정음 아이 방


이어 "사무실에서 살고 있다. 원래 단독주택이었는데, 세입자분들이 사무실로 개조해 놓으셨다"며, 현재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황정음은 이사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부랴부랴 장판도 깔고, 부엌도 만들었다. 되는대로 살고 있다. 갑자기 닥친 일에 맞춰가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거실 침대와 TV가 바닥에 있는 이유


황정음 집 거실


이날 황정음의 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거실 한가운데 놓인 침대였다. 황정음은 "엄마가 아이들을 눈으로 직접 지켜보셔야 한다. 방에 있다가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나오시기 힘드시니까 아예 거실에 침대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실 한쪽에 TV가 바닥에 놓여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예전에 엄마가 왕식이(반려견)를 잡으러 가시다가 넘어지셨다. 그때부터 목이 불편하시다. 선반을 주문해 드렸는데, 목 때문인지 바닥에 두는 게 더 좋다고 하셨다"며 가족을 배려한 인테리어임을 강조했다.


황정음 주방


황정음은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아직도 손볼 곳이 많다"며, "차근차근 바꿔가며 살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이 공개한 단독주택과 그의 솔직한 이야기는 4일 방송되는 '솔로라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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