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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사이언스 포커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8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0 15:25:07
조회 6928 추천 12 댓글 38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여행객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고 취향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떤 이는 대도시의 번잡함을 좋아하는데 어떤 사람은 릴렉스할 수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멋지고 조용한 마을을 선호합니다.

시끄러운 사이렌과 북적임으로 가득한 도시에서도 살인, 범죄, 자연 재해 등은 일어납니다. 이러한 위험 지역과 도시에서는 여행객들은 본인의 가방을 챙기고 어쩌면 방탄복까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TOP 8] 
1.티후아나, 멕시코                                             5.오클라호마시티, 미국

2.레가스피 시, 필리핀                                         6.자카르타, 인도네시아

3.프리피야트, 우크라이나                                    7.도쿄, 일본

4.라호르, 파키스탄                                              8.테레시나, 브라질
1. 티후아나, 멕시코 (Tijuana - Mexico)


멕시코 티후아나


멕시코 티후아나는 매년 주민 10만명당 138건의 살인이 일어납니다. 세계 살인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이며, 마약 카르텔 간 폭력이 많고 이는 이 도시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자리했습니다.

티후아나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의 2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매년 더 많은 방문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약 8만명의 이민자를 받고 있습니다.
2. 레가스피 시, 필리핀 (Legazpi City - The Philippines)


레가스피 시 화산


이 도시는 활화산과 가까우며, 이 때문에 많은 위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레가스피 시는 지난 10년 동안 활화산의 활동이 증가했으며 마요온 산(Mount Mayon)은 최근 화산이 분출했고 약 1만 6천여명의 사람들이 대피했습니다.

화산으로 인한 위험때문에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피 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3. 프리피야트, 우크라이나 (Pripyat - Ukraine)


폐허가 된 프리피야트


체르노빌 핵 재앙 이후 35년이 넘은 프리피야트는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방사능 수치가 높은 도시입니다. 방사선은 땅 아래로 침투하기 때문에 다시 살 수 있는 땅이 되기까지 약 2만년은 걸릴 것입니다.

재난 전에는 거의 5만명의 사람들의 고향이었고 이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했습니다. 이들은 폭발과 방사능 누출 이후 프리피야트에서 45km 떨어진 곳인 도시 '슬라부티치(Slavutych)'로 이동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곳에 투어를 시작했으며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4. 라호르, 파키스탄 (Lahore - Pakistan)


가장 오염된 도시 라호르


파키스탄 라호르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도로를 깔기 위해 나무를 제거한 결과입니다.

중공업의 오염 배출, 건설 현장의 먼지, 여전히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발전소 등은 이 도시가 오염과 연관됨을 시사합니다.
5. 오클라호마시티, 미국 (Oklahoma City - USA)


오클라호마시티


미국의 어느 지방 자치 단체가 이곳은 토네이도를 맞을 확률이 높다며 경고했지만, 약 70만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5월은 토네이도가 활개를 치는 달이며 이곳에선 1950년부터 매년 평균 24번 이상의 폭풍이 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토네이도 대피소도 없어서 주민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 대피소를 짓습니다.
6.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Jakarta - Indonesia)


자카르타 야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지면 절반이 해수면 아래에 있으며 특히 북쪽이 홍수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강우량 등을 대처할 수 없는 열악한 하수도 시스템과 인프라때문에 해결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민들은 매년 홍수에 익숙해졌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상황이 빈번해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실제로 연간 5-10cm정도씩 가라앉고 있으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거대한 방파제 건설입니다.
7. 도쿄, 일본 (Tokyo - Japan)


일본 도쿄 전경


일본 도쿄는 길이 4만km, 폭 5백km의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으며, 총 452개의 화산이 있습니다. 전 세계 지진의 90%가 이 지역에서 발생하며 거의 매일 지진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지진은 너무 흔해서 지연 주민들은 보통 무시하지만, 도쿄의 학교들은 대지진을 대비해 매년 두 번의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구(약 1천 4백만명)가 살고 있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그 결과는 상상조차 못할 것입니다.
8. 테레시나, 브라질 (Teresina - Brazil)


브라질 테레시나


테레시나는 브라질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여름 평균 기온 36도를 유지하며 2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번개가 많이 발생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도시는 범죄 등으로 인해, 2017년에는 전세계 살인율 중 상위 50위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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