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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팥죽] 병신손님 싸울뻔 했다.

이팥죽 2006.11.19 22:24:39
조회 343 추천 0 댓글 18


  지금 시간 10시 16분 퇴근은 11시   정확히 10분전에 그 씨발스러운 손님 3명 나갔다   온건 40분 전이고   머리빡빡밀고 조폭도 뭐도 아니고   그냥 동네 양아치 같았늗네 30대로 추정   셋이서 존내 떠들고 지랄하는데   옆뒤 손님들 죄다 개짜증   술먹고 와서 지들끼리 신났다   자꾸 뭐 안된다고 나보고 이거해줘 저거해줘   웃으면서 몇번 해줬는데 말이지   그러다가 30분 좀 넘어서   한놈이 계산하러 오더군   그넘이 자기들 3명 다 계산해달라고 하드라   나가야 된다고..   그래서 천원씩 3시간합해서 3000원 만원받고 7천 거슬러 줬지   근데 문제는 거기서 시작   이 십쇼키가 나는 당연히 셋이 나가려고 나갈 준비하는줄 알고   계산하고..일단 계산 완료되면 컴 다 꺼지잖아   그렇다고 냅두면 돈은 올라가고..그렇다고 내돈 끼워껴맞추나. ? ㅋㅋ   아무튼 꺼졌는데 나머지 두넘이   지들 자리에서 ㅅㅄㅂ 거리더군 ㅋㅋㅋ   그와중에 단골 10시간 정액한분 나가면서 추가금액 계산하신다고 하면서   나보고 그냥 참으라고 눈치주는거여 ㅋㅋㅋ 난 괜찮다고 그러고   ㅅㅄㅂ 그러더니 갑자기 와서는 나한테 최소한 컴터 끈다고 말해야지   겜중에 꺼버리는게 어디있냐고.   존내 반말 찍찍하면서 시발 거리는데 ㅋㅋㅋ   나는 일단 세분 계산하시면 그 상황에서는 정산에 맞게 딱 꺼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계산 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이 무식한 새퀴들은 말길을 못알아 들었는지.   계속 내가 좀 얼굴이 붉그스레 해졌거든?   그러니까 나보고 기분 나뻐? 응? 기분나뻐여? 아 시발 이러는데 ㅋㅋㅋ   그냥 참자 참자 했지 그간 수많은 알바들을 해오면서 별놈들을 다 만나봤기에   그냥 참자 하고.ㅋㅋㅋ지들이 그러드라..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모를까 해서 그냥 예예~ 죄송합니다 죄송하게 되었구요      하면서 ㅅㅄㅂ 나가드라 ㅋㅋㅋ   마지막 나가는 어느색휘는 너 조심해라 이런식으로 실실 웃으면서 나갔고   나는 같이 맘데로 해라..라는 식으로 쪼개면서 안녕히가세요 외쳐줬지   웃긴건 계산한 새퀴 계산 끝나고 컴 꺼지는거 뻔히 알면서   첨에 남아있는 두놈이 ㅅㅂ 컴 꺼졌다고 자ㅣ랄할때   지가가서 그러드라 야, 원래 계산완료되면 자동 꺼진다고 하다가   나중에 지 친구 둘이서 ㅈㄹ 하니까 지도 한몫하드라 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좀맹구 들도 있구나 하고 배웠다   예전같았으면 진짜 사고 치고도 남았는데       나잇값이라는게 그냥 먹는게 아니라는걸 알겠다 ㅋㅋㅋ    다들 수고혀~ 난 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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