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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붕이 토요사토 성지순례 갔다옴
교토역에서 토요사토역까지 가려면 철도 환승역인 히코네역을 들러야하니 아침에 교토역에서 JR 도카이도 산요 본선 타고 히코네역으로 갔음 히코네역 도착토요사토역까지 가려면 오미 철도라는 시골 철도를 타야하는데 배차간격 1시간가량에 교통카드 사용불가임 only cash자판기에서 표도 팔던데 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역무원한테 스미마셍 토요사키에키마데노 덴샤 킷뿌 쿠다사이 함편도인데 표 가격이 460엔임 왤케 비싸전철타고 한 20분 걸려서 토요사토역 도착역 간판에 그려진 역무원복입은 미소녀는 철도 마스코트인듯 일단 철길을 건너서 출구로 쭉 나감 토요사토역 정면사진. 역 내부엔 별거 없더라역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빵집 토요세 앞의 무기쨩근데 역 앞에 아즈냥 간판도 있지 않았나?? 주변 훑어봤는데 안보였음 옛날엔 유이미오리츠아즈냥 다 있었는데 다 사라지고 무기쨩만 남았어 흑흑케이온 글씨체로 토요사토라고 써져있는 전봇대 간판길거리를 걷다보면 이런 포스터들도 볼 수 있다다른 포스터를 보니 토요사토 초등학교에서 무슨 행사같은거도 열리나 봄 자위대 모병 포스터는 덤 역에서부터 몇백미터 걸어서 토요사토 초등학교 도착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점등식같은 것도 하는지 소소하게 꾸며놨다 정문에서 오른쪽 바라보면 있는 강당 건물 일러스트 구도 비교샷토요사토 본관 입구와 관광안내소 건물 흉상본관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복도 내부로 들어가려면 신발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어야함 경음부 부실로 가는 계단부실 내부의 전경 작중에서 묘사되는 경음부 부실보다 넓다경음부 부실 칠판 누가 아즈냥을 귀엽게 잘 그려줬구나 무기의 티타임 세트와 맛있는 고급 디저트참 예쁘구나일러스트 구도로 찍은 사진들경음부 옆 창고?같은 곳에 방티탐 악기들도 있었음 마침 유이 아즈냥 생일이 11월이길래 방명록에 생일축하+2025년 새해 신작기원 메세지 남기고 감 글 올린 오늘이 딱 유이 생일이네 유이쨩 생일 축하해!케이온과 함께한 지난날들을 생각하며 토요사토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하다가 여기뿐만 아니라 갈곳이 많았기에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웠지만 10년뒤에 또 오기로 함 그때되면 혹시 몰라 케이온 3기나 리메이크 나올지도ㅋㅋ
작성자 : Schlabberer고정닉
첫눈 온 날 캠핑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눈이 많이 내렸어요 갤에서 이 사진보고 깜짝놀랐어요 낙엽도 다 안졌는데 폭설이 내리네요 눈이 내리니 문득 카레순대국이 먹고 싶어졌어요 카레가루가 없어 3분 카레로 대강 만들어서 점심을 먹었어요 당연히 오후쯤엔 눈이 다 녹았겠거니 했는데, 왠지 계속 쌓여있더라구요 지난주에 산에 두번이나 갔던 바람에 무릎에 무리가 와서 산엔 다시 못갈것 같아 강으로 갈 준비를 해보아요 가벼운 패딩은 배가 나와 지퍼가 잠기지 않아요 지퍼가 잠기는건 900g대라 무거워요 600g대 타운용 숏패딩을 가져가기로 해요 출발해 보아요 가는길엔 완전히 설국, 드라이브가 무척 즐거웠답니다 박지에 도착, 겨울부츠도 오랜만에 신었어요 오늘 가져온 텐트는 중간 사이즈 티피텐트 오랜만에 쳐보는데 그사이에 실력이 나아졌는지 정말 무리없이 한번에 완성할 수 있었어요 인테리어도 무리없이 슥슥 마무리 아쉽지만 연천 언저리 양지바른 곳은 눈이 금방 녹아버렸어요 밤 동안에 눈이 내리길 기원하며 저녁을 준비해보아요 무겁게 나올수 없어서 작은 스토브만 하나 가져왔어요 일단 맥주부터 좀 마시고, 쥐포 구워, 한잔 마시고, 오늘의 메인은 오겹살이에요 팬 달군뒤 지방 조각 조금 잘라 기름 코팅해서, 척, 올려서 구워요 오늘도 어김없이 냉장고 털어왔어요 소주 한잔 마시고, 어느덧 영하로 떨어진 날씨, 올해 첫 핫팩을 개시했어요 마지막은 역시나 라면으로 밤사이 눈이 더 내리길 기대하며 자리에 누웠어요 새벽에 눈이 내리려나봐요 하지만 싸락눈만 조금 흩날렸을 뿐, 눈 다운 눈은 내리지 않은 비정한 연천... 어쩔수 없죠. 언젠간 눈 쌓인 곳에서 캠핑을 할수 있으리라 믿으며 커피를 만들어서, 한잔 마시고, 아점 메뉴는 간단 크림 스프 크래커 부숴 넣고 한끼 먹고, 후식으로 귤도 먹었어요. 자 이제 정리해야 할 시간이에요 여전히 궁금한 발포메트리스는 은박 단열재가 바닥인가요, 아니면 은박 없는 곳이 바닥으로 가야할까요? 여전히 수수께끼에요 어쨌거나 잘자고 깔끔하게 정리한 뒤 귀가해보아요 오는길에 버거 먹었어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하루되세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노원맛대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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