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발들이면 인생 좆망하는거처럼 굴고 한심하다는듯이 욕하는게 참 대한민국이 ㄹㅇ 노답이라는게 느껴진다
남한테 의지안하고 자기 먹고 살거 지가 해결하는게 당연한거지. 그리고 아직 사회로 나갈 용기가 없거나 학교다닐때 왕따 심하게 당해서 트라우마 극복이 잘 안되는 사람들은 어쩌겠노. 쿠팡 일용직이라도 해서 먹고는 살아야지. 그 사람들은 굶어 뒤지거나 아니면 자기 부모 눈치 실실보면서 겨우 눈칫밥먹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됨? 물론 세월이지나면 몸이 축나기 때문에 쿠팡같은 고강도 노동을 계속 할순 없음. 그러면 다시 직종을 바꿔서 취직을 하려고 세상에 나오면 사람들은 쿠팡에 다닌걸 가지고 낙인찍어버림. 아니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대는 사람들하고 같은 수준으로 봐버리고 능력없고 불성실한 사람으로 치부해버린다.
ㅅㅂ 이게 정상이냐? 미국이나 유럽은 새로 취직하려고 면접보러 온 사람들, 모 뽑고말고는 지들맘이라도, 적어도 저런 취급은 안함. 얘기들어보고 그럴만한 사정이라고 생각되면 이해하고 그사람이 지나온 시간들과 선택을 존중함. 그러고 계속 얘기듣다가 자기들하고 잘맞고 성실하고 일잘하겠다 싶음 바로 뽑아서 시킴. 아! 물론 해고도 비정하리만큼 자유롭지. 근데 적어도 기회를 준다는 거잖아. 근데 우리나라는 기회조차 안줌.
그런데도 이게 쿠팡 일용직을 뛰는 사람만을 욕할 수 있는 문제 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