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공부안했다

근데 아예 안했으면 후회도 미련도 없을텐데, 어중간하게 안해서 후회와 미련이 많다

그렇게 지잡대 들어가니까 병신같은 동기들 만나고 병신같은 학교와 교수들 

학교가 좆병신이라 어떻게 취업을 해야하나,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남아야를 가르쳐주고 고민해야하는데

병신같은 교수들은 취업은 뒷전이고 대학에 왔는데 교양도 배우고 두루두루 학문을 익혀야된다는 논지만 설파하고 있었음

그 와중에 무조건 실력을 키워서 취업을 해야한다고 실용성있는 학습을 주장하던 교수하나 있었는데 이 양반은 참...뇌졸증으로 이른나이에 돌아가심 

이제는 내가 돌아가신 교수보다 나이가 더 많네 

수능 끝나고 나면 꼭 대학은 별거 아니다,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설파하는 새끼들 많은데 

내가 볼땐 대학은 엄청나게 중요함 삼수사수라도 해서 서성한까지는 들어갈만하다고 본다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 친구들과 교수들 세상을 넓게 보고 견문도 넓히고 비전도 생기고 포부도 생기는거 같다 

물론 이런거 아니래도 타고난 사람들도 있긴하겠지만 그건 소수의 난놈들이겠고 대다수는 주변환경에 휩쓸리는 좆병신들이잔어

대학을 병신같은데 나오니 결국 병신같은데밖에 취업할수밖에 없고, 더 좋은곳에 가야겠단 생각도 안들며 (패배의식)

그지같은 회사에 다니다보니 정년보장도 안되고 결국 일용직인생으로 풀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