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하게 다 말할게

어제 케이지 따로 햄쥐 따로 대리고 왔음 (케이지에 이것저것 넣어 놔서 다칠까봐)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여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얼른 와서 집에 풀어줌

풀어주는 과정에서 한번 손으로 살짝 안듯이 잡아서 넣어줌

그리고 밥 넣어주고 걍 구경만 하는데

쳇바퀴 마음에 들어해서 엄청 돌리더라. 근데 새로 산거에 똥칠을... 발로 밟고 난리

그래서 쳇바퀴 닦는다고 한번만 더 꺼내서 다른 통에 옮겨둠. 이과정에서 한번 탈출했는데

다행이 여기저기 안돌아다니고 한 10초만에 다시 손으로 안아서 통에 옮겨뒀다가 쳇바퀴 닦고 넣고 옮겨줌

쳇바퀴만 겁나 달려서 찾아보니까 1주일간 청소도 하지말고 건들지 말라해서 걍 고구마스틱 하나 멀찍이

잡고 얼굴 근처로 살짝 미니까 잘 받아 먹더라 다행이

한 3개 주고 오늘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자택임) 슬쩍슬쩍 곁눈으로 보는데 걍 쳇바퀴 옆 구석진곳에서 하루종일 자고 싸고만 함 ㅜㅜ

은신처 2개나 해줬는데 나중에는 쓰겠지? 그리고 옮기는 과정에서 접촉 있었는데 애가 스트레스 받았을까봐 겁나서 올려봄

앞으로는 그냥 밥이랑 물만 보충해주고 아얘 안만질려고 ㅜㅜ 괜히 잘못될까봐....

사진 추가함 어두운 곳 좋아하는거 같아서 일부러 선반에다 뒀음.. 같은 방 쓰는데 이정도는 해줘야 할 꺼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