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1950년대 정도만 해도 1년에 한섬정도 연봉으로 받고
소작농이 쌀알 골라내는데 지주에게 올라온밥에 모래알 하나라도 있으면
소작농쫓겨나고 그랬어 그럼 굶어죽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지  
소작농하고 머슴하면은 평생 학교도 못가고 농사만 하다 살아야돼
그래도 소작농이나 노비들은 대부분 보리밥 먹고 살았지 
그런데 보리는 직접 키워보면
껍질이 매우 까끌까끌해 까그라 옷에 달라붙으면 매우따가워
낱알 털어내려면 매우 쳐내야돼 타작한다 그러잖아

그리고 만약에 옛날에 여자로 태어났다 그런데 전쟁나서 남편이 
죽을 확률이 높아 옛날에는 병원도 없고 소독개념도 없고
그냥 전쟁하다 파상풍걸리면 며칠 골골 거리다 가고 그랬어

물론 그때도 남자는 쭈그려서 목장갑 있었을거 같니?
맨손으로 땅파고 쇠곡갱이니 쇠삽이니 수레니
그런것도 농기계도 대부분 없으니 막대기로 땅파서 농사짓는거에 가까워 
아쉽게도 근현대 가까운 시대까지 선진국 제외하면
대부분 농사짓는거는 석기시대나 다름이 없어

소가 쓰는 쟁기도 나무쟁기쓰고 그랬잖아 
호랑이같은거 내려오면 최소한 상대할 무기도 있었을까? 
(그나마 농부가 소를 같이 데려가고 호랑이 나타나자마자 안 도망치고 바로 소위에 올라타서
같이 싸워야 이길 가능성이 있어 )

그리고 옛날에는 전쟁하면 총이나 포탄처럼 순식간에 가는게 아니야
칼이나 창이나 화살이나 망치나 둔기에 맞아서 매우아프게 생을 마감하고 

운좋게 스쳐서 살아남아도 파상풍에 
가는 경우가 많았고 항상 역사적으로 전쟁나면 이긴쪽이든 진 쪽이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도
역병이 돌아서 사람들이 많이 죽는경우가 많았어    

왕에게 역모로 몰리면 능지처참으로 죽고
사형당하면 목이 날라가고 

그리고 운이안좋아서 이세계물처럼 중세시대배경으로 
태어났다 마녀사냥에 본인이 당했다 치자 오 이세계물 재밌다 
옆에 집에 여성이 미슐랭 어쩌구 빵을 너무 잘 구워서 장사가 안되네?
마녀라고 덮어씌우는거야 그런 어두운 시대도 있어 
왕에게 역모했다고 덮어씌워서 죽는것도 있고 
  
화형이 그냥 활활 태우는게 아니야 약불로 살살 구워  

근데 옛날에는 여자가 재산이고 뭐고 없었어 그냥
남편 죽으면 이삭줍기 하고 살아야됐어 집도 없고
그러면 굶어죽을 확률도 있겠지?  


근데 요즘은 남녀 노소나 전기밥솥에다가 
쌀넣고 물넣고 아니면 스파게티넣고 아니면 빵 넣고 버튼 한번 누르면 
밥이 잘되잖아 

그러니까 조선시대때는 고려시대때는 어땟겠어?
게다가 포장된 도로도 없어 말타고 다녀야해 가는곳마다
사람만한 잡초가 가로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