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거짓말 점점 버티기 힘드네

ㅇㅇ

2024.11.16 03:45:11

조회 129 추천 0 댓글 7

뻔히 보이는데 내가 모를 거라 생각하고 막 내뱉는 그 거짓말들 이젠 들을 때마다 표정관리조차 힘든 지경이 왔음

내가 중학생 때 외간남자랑 바람나서 그 새끼랑 동거한다고 사춘기 포함 대학생활 중요한 시기에 손길 한 번 안주고

아부지가 시작한 사업 잘되고 피땀흘려서 자식 대학등록금으로 입금해준 돈 전부 지가 꿀꺽하고 4년제 등록금 대출로 돌려서 자식들이 빚지게 만들고

그 돈으로 그 씨발놈이랑 명품구매에 외제차 사치 부리느라 내가 서른넘을 때까지도 풍족한 삶에 취해서 정신없던 거

아직도 내가 모를 거라 생각하고 볼때마다 얼토당토 않은 뻔한 거짓말 해대는 거

나를 인간이자 자식이 아닌 개 씹 좆병신으로 보고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

요즘 주말까지 투잡도 뛰고있는데 조만간 진짜 연락을 끊고 살아야 될 거 같다

안그러면 진짜 내가 망가질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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