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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친구이야기

ㅇㅇ(112.171) 2024.10.04 12:52:40
조회 121 추천 0 댓글 0

난 친구가 아주많은 타입이었어 

초등학교때부터 회장 많이함 

전교회장 중딩떄 한번함 


이후로도 여자애들이랑 친해서 


서로 소개도 시켜주고 20살 이후에도 

내가 자리만들고 

리더역할을했음 

원래 성격이좀 그런편임 


문제해결도 해주고 


먼저 관여하지는않는데 말나오거나 그러면 내가 해결해주거나 


근데 주사가 좀 있는데 


심한건아닌데 개그맨스탈로 바뀌고 애들 안보냄 


근데 나이먹으면서 이것도 안하게됨 술을 끊었음 


건강집착증이라 술을 일찍부터 끊음 


그러자 친구들이 좀 끊김 


그리고 직업으로도 나뉨 


말이 아예 안통하고 


정치로도 나뉨 


심하게 선동당해있거나 분노하는애들은 안만나게됨 


그리고 정말 친한친구 4명정도 남게됨 


총 25명 멤버에서 4명남음 


일단 난 좀 순수한편이라 좋은 정보있으면 항상알려주고 긴시간 넘게 상담해주고 그럼 


그래서 친구중 2명 직업도 바뀌었음 내가 따라는 자격증 따더라고 


열심히공부해서 따서 직업도바뀜 


근데 문제는 역시 나도 같은 인간이라 기대를 자꾸 하게됨 

그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거리를 두게됨 


술 담배 끊고 체지방 8프로 유지해서 정신력이좀 강한편이고 

결벽증도있고 좀 내성격이 칼같아 

주위에서도 너무 날카롭다고 하는편임

술을 안하니 체감상 이게 더 심해짐 


그래서 이제 친구들을 안만나고 같은 분야사람들하고만 만나게됨 


원래 일찍부터 차도 있어서 친구들데리고 여행도 많이다녔는데 


지금은 아에 하고싶지도않음 


결국 사람도 대체성이있어서 


친구가아닌 다른사람하고 시간을 보내면 친구는 배제하게됨 어쩔수가없더라 


결론은 암튼 누구나 다 대체성이있으니 


명언처럼 너무 꺼지지않게 그렇다고 활활타오르지않게 불조절하듯이 인간 대하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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